“첫 달 요금 무료”…이통 3사, 무약정 온라인 요금제로 경쟁 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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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오프라인을 넘어 무약정 온라인 전용 요금제까지 확전됐다.
각사마다 첫달 요금 무료 프로모션을 앞세워 고객 유인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경쟁사 이탈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온라인 요금제에서도 맞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첫 달 무료 혜택과 무약정, 매월 포인트 지원 등은 고객 체감가를 크게 낮춰 기존 오프라인 요금 고객의 전환을 유도하는 유인책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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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오프라인을 넘어 무약정 온라인 전용 요금제까지 확전됐다. 각사마다 첫달 요금 무료 프로모션을 앞세워 고객 유인에 나섰다. 위약금 면제 후 알뜰폰으로 갈아타려는 수요를 붙잡고 경쟁사 고객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규 영업 재개 이후 T다이렉트샵에서 유심·e심을 통해 신규가입, 번호이동한 고객 대상으로 첫 달 요금 환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시 네이버페이로 매달 요금의 일부를 환급하고, 첫 달 요금은 전액 환급한다.
해당 프로모션 기간은 위약금 면제 시한인 오는 14일까지다. 이들 고객에게도 요금감면과 데이터 추가 지급, 멤버십 할인 등 보상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기간 위약금을 면제받고 이탈하려는 고객에게 무약정 요금제 가입을 유도해 발길을 붙잡겠다는 포석이다.
경쟁사 움직임도 바빠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에 첫 달 무료 혜택을 추가했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새롭게 가입시 첫 달 요금을 네이버페이로 돌려준다. 위약금 면제 기간인 이달 14일까지만 진행하는 한시적 프로모션이다. 회사 측은 “경쟁사 프로모션 확대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KT 역시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요고'에서 번호이동 가입시 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내세웠다. 지난 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매월 포인트 지원 혜택에 더해 첫 달 요금을 카카오페이로 환급해준다.
이통 3사 모두 프로모션 대상은 자급제 또는 기존 사용 단말에 유심·e심만 바꿔 개통한 고객이다.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새로운 휴대폰을 구입하지 않고 기존 단말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려는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경쟁사 이탈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온라인 요금제에서도 맞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첫 달 무료 혜택과 무약정, 매월 포인트 지원 등은 고객 체감가를 크게 낮춰 기존 오프라인 요금 고객의 전환을 유도하는 유인책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인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SK텔레콤을 이탈한 고객은 5만7838명까지 늘었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에서 새로 유입된 가입자는 3만5928명으로, 순감 규모는 2만1910명에 그쳤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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