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자 작년 2.5배 급증…“증가 속도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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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온열환자 수가 2011년 집계 이후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1000명에 도달한 것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일일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 3일 이후 약 7년 만이다.
"야외 작업장·논밭서 가장 많이 발생"올해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는 대부분 실외(8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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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전년보다 2.7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1908년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난 8일 서울 여의대로를 건너는 시민들이 더위에 지친 듯 걸어가고 있다. [이충우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mk/20250710175109477aebo.jpg)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이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야외 근로자와 노인 등 취약집단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1000명에 도달한 것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이 중 사망자는 8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환자 수는 약 2.5배, 사망자는 2.7배 급증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31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일 하루에만 238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일일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 3일 이후 약 7년 만이다.
특히, 작업장(28.7%), 논밭(14.4%), 길가(13.9%) 등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중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진 10일 오후 부산 기장군의 한 축사에서 소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쿨링포그와 선풍기가 가동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mk/20250710161808968tcit.jpg)
질병청은 “농어민과 야외 작업 종사자는 고온 환경에서의 장시간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며,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열대야 때는 실내 온도·습도 관리, 수면 전 샤워 등 숙면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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