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폭염, 하루 새 온열질환자 200명 넘어…2018년 이후 7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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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에 하루에만 2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일일 환자 발생이 200명을 넘은 건 2018년 8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10일 질병관리청은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이래로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 누적환자 수가 가장 이른 시기(7월8일)에 1000명에 도달했고, 2018년 8월3일 처음으로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이 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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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일일 발생 238명…올해 감시기간 중 최다
누적 온열질환자 1228명…전년 대비 2.5배

기록적인 폭염에 하루에만 2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일일 환자 발생이 200명을 넘은 건 2018년 8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온열질환 누적 환자 수는 1200여명, 이 중 사망자는 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배, 2.7배 늘었다.
10일 질병관리청은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이래로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 누적환자 수가 가장 이른 시기(7월8일)에 1000명에 도달했고, 2018년 8월3일 처음으로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이 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대표 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등한 지난 6월28일 이후로 전국 평균최고기온이 31℃ 이상을 유지함에 따라,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시작된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22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486명)과 비교 시 환자는 약 2.5배, 사망자는 2.7배 증가한 수치다.

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실외 발생(81.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작업장(28.7%), 논밭(14.4%), 길가(13.9%) 등 야외활동 중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3.6%, 50대 이상이 61.1%로 나타나 야외근로자와 어르신 등 폭염 취약집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청은 특히 농어민과 야외작업종사자는 고온환경에서의 장시간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물과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열대야 시 실내 온도 및 습도 관리, 수면 전 샤워 등 숙면을 돕는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열대야와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특히 농어민과 야외 작업자는 휴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어르신·어린이와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자의 경우 특히 이웃과 가족이 자주 안부를 확인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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