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45분 시대 열린다…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이승륜 기자 2025. 7. 10.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부산시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 연장 47.6km(부산 8.9km 포함)로, 경전철(AGT) 방식 차량이 노포역에서 KTX울산역까지 약 45분 만에 운행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2조5000억 규모,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기반 마련
노포·정관 중심 동북부 교통망 획기적 개선 기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 부산시청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부울경이 1시간 내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철도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동남권 핵심축을 따라 인접 3개 시·도의 연계성과 경제 통합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부터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공동 건의문 제출과 정부 설득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결과다. 3개 시·도는 지난 6월 열린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에서도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하며 공조를 이어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 연장 47.6km(부산 8.9km 포함)로, 경전철(AGT) 방식 차량이 노포역에서 KTX울산역까지 약 45분 만에 운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5475억 원이며, 총 11개 정거장(부산 2개소)을 포함한다. 해당 노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정관선, 양산선, 울산1호선 등 기존 도시철도망과 직접 연계돼 동남권 철도 교통망의 연결성을 높인다.

특히, 정차 예정지인 노포역은 시가 추진 중인 ‘북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과 맞물려 동부산권 신성장 거점으로의 발전 기반이 될 전망이다. 노포역은 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 정관선, 동해선 등과의 환승 거점으로 부상하며 동남권 광역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또 기장군 정관읍 주민의 숙원사업인 ‘정관선’과의 연계를 통해 정관선 건설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월평 구간을 포함한 정관선이 본궤도에 오르면, 기장·정관 주민들의 부산 도심 및 울산·양산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측량, 지반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역사 위치와 노선이 구체화되며,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노포를 비롯한 동북부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부울경 시민의 출퇴근·통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 경남과 힘을 모아 조기 착공과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간 산업, 물류, 주거지 연결성을 강화해 수도권에 대응할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륜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