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향하는 채상병 특검…‘VIP 격노 진원’ 국가안보실·국방부 압수수색

이강산 기자 2025. 7.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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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출범 이후 첫 강제수사로 국방부와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7월31일 오전 11시쯤 국가안보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적시한 채해병 순직사건의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 받고 격노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전화를 걸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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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초동수사 보고 받은 뒤 이종섭에 외압 전화한 의혹 장소
국방부 정책관실·군사보좌관실·대변인실 등 첫 강제수사

(시사저널=이강산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수사외압 의혹의 단초가 된 'VIP 격노설' 수사를 위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도착,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출범 이후 첫 강제수사로 국방부와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채해병 특검팀은 10일 오전 국방부와 대통령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주요 압수수색 대상은 국방부의 국방정책관실, 대변인실, 군사보좌관실 등이고 대통령실에 있는 국가안보실 등이다.

이 가운데 특히 국가안보실은 이른바 'VIP 격노설'의 진원지로 지목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7월31일 오전 11시쯤 국가안보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적시한 채해병 순직사건의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 받고 격노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전화를 걸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과 허태근 전 국방정책실장,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은 VIP 격노가 있기 하루 전 이 전 장관과 함께 해병대수사단의 초동수사 결과 보고를 받았다. 당시 보고에서 해병대 측에서는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이윤세 해병대사령부 공훈정보실장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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