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서 서울역까지 20분대…‘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통과
이순민 기자 2025. 7. 10. 13:26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21㎞ 신설
검단·계양 경유, 청량리까지 GTX-B노선 공용
▲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검단·계양 경유, 청량리까지 GTX-B노선 공용

인천 검단과 계양을 경유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난을 해소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오전에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경기 김포시 장기역에서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21㎞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부천종합운동장역부터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선로를 공용해 서울 청량리까지 총 49㎞를 직결 운행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사업으로 반영됐다. 2023년 6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2조6710억원 규모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운행되면 검단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북권 광역급행철도는 인천 서북부 지역 이동 시간을 대폭 줄이는 교통 혁명"이라며 "남부 지역 GTX-B, 그리고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 중인 GTX-D까지 연계되면 인천은 동서를 연결하는 초고속 광역 교통망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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