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폭염특보 수준 더위' 계속…다음주 곳곳 강한 비

이다솜 기자 2025. 7. 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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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임에도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나는 가운데 찜통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에는 전국 곳곳에 소낙성 강수 형태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번 주까지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주 일요일(13일)부터 본격적인 강수가 나타나는 16일 전까지 소낙성 강수가 내리는 지역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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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고기압 와해…고온다습한 날씨 전망
기상청 "온열질환 대비 유의해달라" 당부
일요일부터 '소낙성 강수'로 강한 비 예상
[광주=뉴시스] 광주지역에 폭염특보가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9일 오전 광주 북구 일곡 제1근린공원 바닥 분수에서 중학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7월 초임에도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나는 가운데 찜통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에는 전국 곳곳에 소낙성 강수 형태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0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 상공에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덮고 있어 강한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 동쪽 해상에서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차차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주 토요일(12일)까지 우리나라 상공에 고기압이 위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주변 기압계의 영향으로 고기압이 와해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주까지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 주부터는 우리나라 상공을 덮고 있던 고기압이 와해되지만 바람의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고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예보분석관은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 수준의 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온열 질환이나 여러 가지 피해에 대해 계속해서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주 일요일(13일)부터 본격적인 강수가 나타나는 16일 전까지 소낙성 강수가 내리는 지역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소낙성 강수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강수를 의미한다.

16일~17일에는 북쪽 기압골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 소식이 있고, 18일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열대 수증기 북상에 의해 다음주 주말에도 강수 가능성이 크다.

이 예보분석관은 "16일 이후부터는 중부지방의 경우 북쪽 기압골의 영향을, 남부지방의 경우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열대 수증기가 북상하는 것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식적으로 장마가 종료된 남부지방, 제주와 달리 중부지방의 경우 장마 종료일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중부 지방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고기압이 와해된 뒤 정체전선 또는 기압골이 통로에 나가며 비가 며칠 동안 더 내릴 수 있는 상황이어서 장마를 종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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