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람] 문장훈 김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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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한그릇에 주름진 얼굴이 펴지고, 소소한 문화공연에도 박수를 치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봉사활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그는 김천지역 독거 어르신의 집수리, 사랑의 연탄 나누기,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행사, 선풍기와 삼계탕 나눔행사, 경로당 어르신 문화 공연을 개최하는 등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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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한그릇에 주름진 얼굴이 펴지고, 소소한 문화공연에도 박수를 치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봉사활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문장훈 김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62·크로바 광고대표)은 지역봉사와 나눔실천은 물론 외롭고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는 '행복전도사'로 불린다.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그는 김천지역 독거 어르신의 집수리, 사랑의 연탄 나누기,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행사, 선풍기와 삼계탕 나눔행사, 경로당 어르신 문화 공연을 개최하는 등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또한 김천시 4-H연합회 회장, 김천검도협회장 등도 맡아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칭송받고 있다.
문 대표는 무료급식소(삼장국수 무료급식소 대표)를 6년째 운영하며 취약계층과 어르신,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어르신들의 든든한 점심을 책임지는 삼장국수 무료 공양방이 매년 5월이면 효잔치도 열고 있다.
무료 급식소에서 나누는 국수는 사람이 사람에게 전하는 온기 나눔의 실천이자 희망이다. 그가 말아주는 국수 한 그릇에는 멸치로 우린 국물 이상의 진한 마음이 담겨 있다.
또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새해에는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손수 마련한 깍두기, 김치 등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200인분의 떡국 온정 나눔행사를 가졌다.
몸이 불편한 이웃을 위한 리모컨으로 켜지는 LED 전등 교체 지원, 저소득 1인 청장년가구의 정서 지원과 물품 지원을 통해 사회적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청장년 미소마루사업을 진행했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노인 실버카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회장을 맡아 '행복 효잔치'를 열어주고 있다.
문 대표의 삶은 단순한 봉사 이상이다. 그는 능력있고 실력있는 복지활동가가 되기 위해 늦은 나이에 주경야독으로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문 대표는 "봉사는 우연히 시작했지만 봉사를 할 때마다 마주하는 사람들의 미소와 인사가 저를 더 움직이게 했다"며 "봉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할 때 더 큰 기쁨이 된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방지 등 해야할 일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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