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2번 울린다' 손흥민 자리 뺏기까지…토트넘, 1027억원에 SON 포지션 '역대 최고 경쟁자' 영입

조용운 기자 2025. 7. 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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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두스 이적설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토마스 프랭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프랭크 감독은 즉각적인 공격진 보강을 요청해 왔다. 기존에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시절 함께했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추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상 진전에 밀려 계획이 틀어졌다. 이에 대안으로 떠오른 인물이 바로 쿠두스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축구팬들을 울렸던 모하메드 쿠두스(25,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을 밀어낼 최대 경쟁자로 떠올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웨스트햄과 쿠두스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라며 "쿠두스의 계약기간은 6년이다. 주중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두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확실하게 검증된 자원이다. 2023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이때도 3,580만 파운드(약 669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할 정도로 쿠두스의 재능은 익히 알려졌다. 아약스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9경기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던 인상이 컸다.

이를 바탕으로 웨스트햄에 합류한 쿠두스는 입단 첫 시즌에 리그 35경기에서 5골 4도움을 올렸고, 2년차였던 지난 시즌에도 리그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의 특성상 역습 스타일이 많았다는 점에서 공격 일변도의 팀을 만나면 공격포인트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쿠두스 이적설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토마스 프랭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프랭크 감독은 즉각적인 공격진 보강을 요청해 왔다. 기존에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시절 함께했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추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상 진전에 밀려 계획이 틀어졌다. 이에 대안으로 떠오른 인물이 바로 쿠두스다.

쿠두스는 공격 전지역 소화가 가능하다. 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긴 하지만, 왼쪽에서도 강력한 드리블 능력을 보여준다. 지난 시즌에는 최전방 공격수로도 9경기를 뛰어 스트라이커 가능성도 보여줬다. 가나 대표팀에서는 10번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기에 다재다능한 강점을 지닌다.

쿠두스의 무서움은 국내 팬들도 잘 알고 있다. 쿠두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한국의 골망을 흔든 적이 있다. 당시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를 만났던 한국은 조규성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기대케 했으나, 쿠두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분패했다. 이날 쿠두스에게만 2골을 허용해 한국 팬들 뇌리게 강하게 남아있다.

또 다시 한국 축구팬들에게 눈물을 뽑아낼 것으로 보인다. 쿠두스가 토트넘에 합류하면 손흥민의 입지가 흔들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언론 '팀 토크'는 "쿠두스를 영입하면 토트넘은 왼쪽 공격을 소화하게 될 것이다. 이럴 경우 손흥민은 후보로 밀린다"며 "클럽 레전드인 손흥민조차 선발 자리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쿠두스의 역량을 높게 바라봤다.

▲ 쿠두스 이적설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토마스 프랭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프랭크 감독은 즉각적인 공격진 보강을 요청해 왔다. 기존에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시절 함께했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추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상 진전에 밀려 계획이 틀어졌다. 이에 대안으로 떠오른 인물이 바로 쿠두스다.

팀 토크는 쿠두스의 영입을 기정사실로 하고 토트넘의 공격진을 예상하며 손흥민을 후보에 뒀다. 쿠두스가 손흥민의 자리를 위협하리라는 전망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풋볼런던'에서도 토트넘의 꿈의 공격진 12명을 나열하면서 손흥민을 뺐다. 그때는 쿠두스의 영입 과정이 신통치 않았는데도 이미 쿠두스를 공격진영에 포함시킬 정도로 합류를 학수고대하는 모습이다.

손흥민이 아직 자신의 생각을 밝히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주장 없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토트넘 내부에서 손흥민을 구시대 인물로 설정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감독이 바뀐 시점에 세대교체를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며, 10년을 헌신한 사이 30대 중반이 된 손흥민은 당장 주전에서 내려야 할 대상이 됐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이적설이 한창인 지금도 유럽 빅리그나 빅클럽의 관심은 미미하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인연으로 튀르키예에서 관심이 불었으나 재정상 어렵다.

▲ 풋볼런던은 프랭크 감독의 전술을 예측하며 윙포워드에  모하메드 쿠두스와 마티스 텔, 마이키 무어, 마노르 솔로몬, 브레넌 존슨 등을 나열했다. 손흥민은 없었다. 손흥민을 배제할 가능성을 열어놓은 셈이다. 손흥민이 잔류하더라도 벤치 자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손흥민을 원하는 건 유럽이 아닌 변방이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좁혀졌다. 이마저도 손흥민 측이 로스앤젤레스 FC(LA FC)로 이적을 거부했다는 소식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행만 거론되고 있다.

그래선지 유명 베팅업체 '스카이벳'은 손흥민의 다음 소속팀을 예상하며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확률을 69.2%로 내다봤다. 이런 수치는 다른 경우의 수를 사실상 인정하지 않을 정도일 때 배정한다. 베팅 시장에서는 손흥민이 언젠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것으로 보는 셈이다.

▲ 풋볼런던은 프랭크 감독의 전술을 예측하며 윙포워드에  모하메드 쿠두스와 마티스 텔, 마이키 무어, 마노르 솔로몬, 브레넌 존슨 등을 나열했다. 손흥민은 없었다. 손흥민을 배제할 가능성을 열어놓은 셈이다. 손흥민이 잔류하더라도 벤치 자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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