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이불’ 2개 싸맨 한반도…다음주 수증기 추가, 폭염 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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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에서 마른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중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폭염은 당분간 계속되나, 기압계의 변동으로 다음주엔 현재의 고온건조한 폭염이 고온다습한 폭염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제주·남부지역에선 장마가 일찍 끝났고 중부지역에선 장마임에도 비가 오지 않는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는데, 기압계의 변동으로 다음주엔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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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더위 식혀줄 비 소식 없어

중부지역에서 마른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중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폭염은 당분간 계속되나, 기압계의 변동으로 다음주엔 현재의 고온건조한 폭염이 고온다습한 폭염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10일 기상청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한반도를 두 겹의 이불처럼 덮고 폭염을 일으키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12일(토)까지 우리나라 상공에 계속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나, 13일(일)께 주변 기압계의 영향을 받아 와해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그 성격이 바뀌더라도 폭염은 다음주까지도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는 두 고기압 아래에 동풍이 불면서 백두대간 서쪽 중심으로 고온건조한 폭염이 진행되고 있는데, 고기압 와해 뒤에는 서풍을 타고 남쪽으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고온다습한 폭염이 시작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음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다음주 월요일인 14일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9~34도로 여전히 평년 기온을 웃돌 전망이다.

현재 제주·남부지역에선 장마가 일찍 끝났고 중부지역에선 장마임에도 비가 오지 않는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는데, 기압계의 변동으로 다음주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고기압 와해 뒤 북쪽 기압골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16~17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심으로 강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드디어 중부지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는 셈이다.


18일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열대 수증기가 북상하면서 충청권과 남부·제주지역에 강수 가능성”이 있는데, 기상청은 “수증기량이 많아 호우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유입되는 수증기량에 따라 비 내리는 지역이 충청 이북으로 확대되고 기간도 19~20일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현재로선 변동성이 커서 강수량을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또 이것으로 “남부·제주지역의 장마가 다시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김규원 선임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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