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새벽 대학가서 '비비탄 난사'…20대男 2명 경찰에 덜미

김윤정 2025. 7. 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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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서울 대학가에서 차량을 몰고다니며 행인에게 비비탄을 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차량에 탄 남성들이 비비탄을 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관제센터와 협조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추적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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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서,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 여부 검토 중
CCTV로 도주 경로 추적…'비비탄 범죄' 잇따라 발생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김현재 수습기자] 새벽 시간 서울 대학가에서 차량을 몰고다니며 행인에게 비비탄을 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새벽 2시 30분쯤 서대문구 명지대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몰며 행인들에게 비비탄 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에 탄 남성들이 비비탄을 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관제센터와 협조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추적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경찰은 같은 날 남성들의 자택에서 신병을 확보한 후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마쳤다. 현재 사건은 관할 경찰서로 인계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혐의자들에 대한 조사 등을 거쳐 구체적 사건 경위를 확인한 후 입건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비비탄을 이용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경남 거제에서는 현역 군인들이 반려견을 향해 수백발의 비비탄을 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지난달 8일 거제의 한 펜션 마당에서, 해병대 소속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묶여 있던 강아지 4마리를 향해 비비탄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반려견 1마리가 숨졌고 나머지 강아지들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가 현재까지 4만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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