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서울역 20분대…‘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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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및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본격 추진한다.
10일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이날 기획재정부의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더해 GTX-D 노선 추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경기도와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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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및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본격 추진한다.
10일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이날 기획재정부의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경기도도와 인천시는 이번 예타 통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인천 검단과 계양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모두 21㎞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6천710억원 규모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사업 노선과 선로를 공용해 서울역 방향으로 직결 운행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시간을 20분대로 단축할 전망이다.
특히 기존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을 분산하고, 청량리까지의 이동 시간을 최대 80분에서 약 30분대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더해 GTX-D 노선 추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경기도와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D 노선의 선행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GTX-D와의 선로 공용을 통해 사업비 절감 등 경제성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예정인 기본계획 과정에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제1순환선(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사업도 예타 문턱을 넘었다. 이 사업은 구리 퇴계원IC에서 성남 판교ICT까지 연장 31.5㎞(지하도로 30.5㎞)의 소형차 전용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4조6천550억원이다.
해당 구간은 수도권 제1순환선 중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제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 지구 등에서 발생할 교통량 증가에 대한 조기 대응책이자 동부권 교통망 보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재부의 예타 통과 사실에 수도권 지자체장들은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 도민들의 삶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예타 통과는 도가 끝까지 밀어붙인 결과이며, 후속 절차 또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인천 서북부 지역의 이동시간을 대폭 줄이는 교통혁명”이라며 “이번 예타 통과는 인천시민들의 오랜 염원과 시의 전략적 대응이 이룬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남부지역의 GTX-B, 서북부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 중인 GTX-D까지 연계하면 인천은 동서를 연결하는 초고속 광역교통망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도 “GTX-D 노선은 서울 도심까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서구 전역의 교통 여건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정에서도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조기 착공과 원활한 노선 확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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