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ARF 참석… 한미 패키지딜 추가협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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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통상과 안보를 결합한 '원스톱 쇼핑 패지키 딜'을 협의 중인 가운데, 한·미 외교 당국이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만난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하며 한·미 간 의견 차를 좁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세안 차원에서 미국발 관세 폭풍에 대한 공동성명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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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용산서 양자회담

쿠알라룸푸르=권승현 기자·정충신 선임기자
한·미가 통상과 안보를 결합한 ‘원스톱 쇼핑 패지키 딜’을 협의 중인 가운데, 한·미 외교 당국이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만난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하며 한·미 간 의견 차를 좁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 차관은 이날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태국·싱가포르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아직 열리지 않아 박 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한·미 간 관세 협상 문제가 첨예하게 얽힌 만큼, 루비오 장관과의 만남 성사에 관심이 주목된다. 회의장에서 만나거나 10분 안팎의 풀어사이드(약식 회담)가 이뤄질 수 있다. 우리 정부는 루비오 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과 최대한 접촉해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20∼40%대 관세율을 맞은 여타 아세안 국가 역시 이번 회의를 기회로 루비오 장관과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 차원에서 미국발 관세 폭풍에 대한 공동성명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한편, 김명수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이날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한다. 케인 의장은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합참의장회의(Tri-CHOD) 참석을 위해 전날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 합참의장의 한국 방문은 2023년 11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며,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권승현·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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