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문화 정체성 담아”… EBM 20주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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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우리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은 곡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진행한다.
이 곡은 우리나라 각 지역의 민요를 환상곡 형식으로 편곡한 것이다.
이어지는 연주곡 '땅 속에 뜨는 별'은 파독 광부·간호사 60주년인 작년에 독일 현지에서 공연함으로써 재독 한국인들의 가슴을 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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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우리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은 곡을 선정했습니다.”
이병욱과어울림 실내악단 대표인 이병욱(사진) 서원대 명예교수는 EBM 창립 20주년 기념 공연에 대해 10일 이렇게 말했다. 이번 공연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진행한다.
EBM은 서울 강남 각계 인사들이 문화예술을 주제로 모인 조찬 포럼이다. 이 교수는 “급변하는 시대에 인본(人本)을 바탕으로 어떤 문화를 누리며 살아가야 하느냐를 생각해보는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기타와 장구를 위한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로 시작된다. 이 곡은 우리나라 각 지역의 민요를 환상곡 형식으로 편곡한 것이다. 이어지는 연주곡 ‘땅 속에 뜨는 별’은 파독 광부·간호사 60주년인 작년에 독일 현지에서 공연함으로써 재독 한국인들의 가슴을 울린 작품이다. 마지막 곡은 조선백자의 높은 예술성을 주제로 한 ‘달항아리’로, 임병걸 시인의 가사에 이 교수가 곡을 붙인 것이다. 이 교수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유산이 하루 속히 고국으로 귀환하기를 바라며 만든 작품”이라고 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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