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에이비알', 쉐메카와 84억원 재제조 소재 공급 계약 체결

김한식 2025. 7. 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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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는 투자기업 에이비알(ABR)이 이차전지 제조기업 쉐메카(Swemeka)와 총 84억원 규모의 재제조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비알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활용해 생산한 재제조 양극재 및 음극재를 쉐메카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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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알과 쉐메카의 84억원 규모 재제조 소재 공급 계약 체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는 투자기업 에이비알(ABR)이 이차전지 제조기업 쉐메카(Swemeka)와 총 84억원 규모의 재제조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비알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활용해 생산한 재제조 양극재 및 음극재를 쉐메카에 공급할 예정이다.

에이비알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직접재활용 기술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화학 공정 없이, 물리적 공정만으로 고순도 소재로 재생산하고 있다. 특히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공정 구조로 인해 양사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실현 및 지속가능성 확보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쉐메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재제조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제조 공정상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전과정평가(LCA)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친환경 미래차 시장의 성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정스크랩의 공급부터 재제조 소재의 재공급에 이르는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 협력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친환경 소재 공급망 확대를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다.

에이비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에이비알의 기술력과 재제조 소재의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쉐메카 관계자는 “에이비알의 고품질 재제조 소재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배터리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차전지 산업 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기업 ESG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비알은 2025년 전남센터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글로벌 투자유치 설명회(IR) 서밋(해외 피칭 프로그램), 기술검증 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성장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본사는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 및 인도 소재 주요 배터리 제조기업들과 재제조 양극재 공급을 위한 PoC를 진행 중이다.

강정범 대표는 “에이비알은 전남센터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청정에너지와 순환경제 분야의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이번 공급 계약은 센터의 직접 투자 및 글로벌 시장 연계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성과 사업성이 검증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역량강화, 오픈이노베이션(OI), 사업화 지원 등 다각적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진출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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