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북 안동서 대형산불 피해 복구 방안 전문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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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9∼10일 올해 대형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에서 산림 분야 교수·산림기술사·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피해지 복구와 피해 예방을 위한 조림 수종 선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황재홍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장은 "소득 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희망한 특용수종으로 조림복원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건조하고 미생물과 양분이 소실된 산불피해지 특성에 적합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 등 기상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조림목이 제대로 활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적지적수(適地敵樹)를 고려한 수종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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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복구 방안 논의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yonhap/20250710113548781myin.jpg)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산림청은 9∼10일 올해 대형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에서 산림 분야 교수·산림기술사·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피해지 복구와 피해 예방을 위한 조림 수종 선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불피해지는 숲 바닥의 하층식생과 낙엽이 불로 소실되고, 땅 표면이 고온건조에 노출돼 조림목은 말라 죽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후 변화로 고온·건조가 지속됨에 따라 조림목이 고사하는 비율이 늘고 있어 과학적인 수종 선정과 관리 방안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일례로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이후 조림목의 수종별 생존율을 보면 침엽수인 낙엽송과 소나무는 각각 76%, 75%로 높았으나 활엽수인 상수리나무는 31%로 큰 편차를 보였다.
황재홍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장은 "소득 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희망한 특용수종으로 조림복원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건조하고 미생물과 양분이 소실된 산불피해지 특성에 적합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 등 기상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조림목이 제대로 활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적지적수(適地敵樹)를 고려한 수종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불피해지 특성에 맞게 산주가 조림·산림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중심의 모니터링과 기술지원 등 컨설팅을 강화하고, 조림 복원지에 대한 행정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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