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3m·무게 226㎏' 초대형 황새치가 6만원(?)

최경진 2025. 7.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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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황새치가 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잡혀 관심을 끌고 있다. 황새치는 제주도나 남해, 태평양과 인도양 등 따뜻한 해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어종으로, 동해안에서의 포획은 매우 이례적이다. 삼척시의회 정연철 시의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척 정라진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선 S호에 의해 잡힌 황새치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정라진 앞바다에서는 황새치 외에도 무게 약 200㎏에 달하는 참다랑어(참치)도 함께 포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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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대 해역 분포, 동해안 포획 이례적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드물게 잡혀”
삼척수협 위판서 6만원에 거래

온·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황새치가 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잡혀 관심을 끌고 있다. 황새치는 제주도나 남해, 태평양과 인도양 등 따뜻한 해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어종으로, 동해안에서의 포획은 매우 이례적이다.

삼척시의회 정연철 시의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척 정라진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선 S호에 의해 잡힌 황새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새벽 포획된 황새치는 길이 3m, 무게 226㎏에 달했다.

이번 황새치는 삼척수협을 통해 6만원에 위판됐다. 동해안에서는 보기 드문 어종으로, 현지 어민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삼척 앞바다에서 잡힌 황새치 [정연철 삼척시의원 제공]

정 시의원은 “매일 아침 항구에 나가 어획량을 살피고 어민들의 어려움을 듣는데 오늘 아침에는 황새치가 잡혀 깜짝 놀랐다”며 “지구 온난화 영향인지 주변에 물어보니 1년에 1∼2마리 잡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황새치는 최근 탤런트 류수영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카리브해에서 낚는 장면이 방송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어종은 전 세계적으로 열대와 온대 해역에 걸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주로 제주도 외해나 남해에서 발견된다.

또한 황새치는 주로 스테이크나 회로 소비되는 고급 어종이며, 특히 뱃살은 최고급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정라진 앞바다에서는 황새치 외에도 무게 약 200㎏에 달하는 참다랑어(참치)도 함께 포획됐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는 서핑을 하던 30대 여성이 황새치에게 가슴을 찔려 사망한 사건이 외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처럼 황새치는 뾰족한 주둥이를 무기로 삼아 가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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