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막힌 김관영 전북지사…이번엔 '완주 주민'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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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주 통합을 전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완주군민들과의 소통하기 위해 완주군으로 이사한다.
김 지사는 완주군 삼봉지구의 아파트에서 출퇴근하면서, 일과시간 이후에 완주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이다.
전북도 유창희 정무수석은 "김 지사가 오는 20일 거처를 완주군 삼봉지구의 아파트로 옮긴다"며 "'군민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는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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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서 출퇴근…일과 전후 군민과 소통
지난해부터 세 차례 무산된 군민과의 대화
간담회부터 길거리 대화까지 다양하게 진행
전주시장에도 "적극 나서달라" 요청

전북 전주-완주 통합을 전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완주군민들과의 소통하기 위해 완주군으로 이사한다.
김 지사는 완주군 삼봉지구의 아파트에서 출퇴근하면서, 일과시간 이후에 완주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이다.
전북도 유창희 정무수석은 "김 지사가 오는 20일 거처를 완주군 삼봉지구의 아파트로 옮긴다"며 "'군민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는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김 지사의 이번 결정은 완주군 방문이 세 차례나 무산된 배경에서 나왔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14개 시군 초도방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완주군만 유독 방문이 이뤄지지 못했다. 작년 7월, 올해 3월, 6월 25일 완주군 방문 계획이 모두 전주-완주 통합을 반대하는 단체들의 점거 농성으로 무산됐다.

유 수석은 "김 지사가 이 과정에서 다른 방식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거처를 완주군으로 옮기고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일 완주군 삼봉지구 아파트로 이사한 뒤 출퇴근하며 도정업무를 수행한다. 일과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이후에는 온전히 완주군민들과의 소통에 할애할 계획이다. 주민등록도 21일 완주군으로 이전한다.
김 지사는 이미 소규모 소통을 시작했다. '완전도시 경청투어'라는 이름으로 완주군 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거처 이전 후에는 이 장소를 경청투어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통 방식은 정해진 틀이 없다. 간담회 형태부터 가벼운 길거리 대화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통합을 반대하는 이들의 대화 요청이 오면 소통 시간을 갖는다. 아파트 일부는 사랑방으로 활용한다.
유 수석은 "최근 진행되는 대화에 참석한 분들이 찬성과 반대 의견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가감없이 반대 의사도 표현한다"며 "김 지사가 이를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7월 말까지 하루 2번 정도 대화가 잡혀 있으며, 전주 주민과도 만나지만 전주 20%, 완주 80%의 비중으로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전주시 우범기 시장에게도 적극적인 소통 참여를 요청했다. 유 수석은 "전주시가 통합의 주체이기에 전주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도는 보완하고 조정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난주쯤 전주시장에게 적극 나서달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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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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