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국민평형 아파트 평균 분양가 ‘16억9000만원’…대출규제로 현금 10억9000만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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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국민평형(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17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시행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 것을 고려하면 서울의 국민평형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선 평균 10억9000만원의 현금이 필요하다.
서울의 전용 59m²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도 12억5587만원으로, 대출 가능한 6억원을 제외하더라도 6억5587만원은 현금으로 조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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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2억8701만원 상승
59㎡ 분양가도 12억5000만원 넘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국민평형(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17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2억8000만원 넘게 올랐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고려할 때 11억원 가까운 현금이 있어야 서울 국민 평형을 청약할 수 있는 셈이다.

1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6월 전국 국민평형 평균 분양가는 6억673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7% 상승했다. 서울은 평균 16억9000만원으로 작년 6월(14억299만원)보다 2억8701만원 상승(20.4%)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시행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 것을 고려하면 서울의 국민평형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선 평균 10억9000만원의 현금이 필요하다.
서울의 전용 59m²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도 12억5587만원으로, 대출 가능한 6억원을 제외하더라도 6억5587만원은 현금으로 조달해야 한다.
한편, 경기도의 국민평형 평균 분양가는 7억9419만원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6억5423만원이다. 각각 현금 필요액은 1억9000만원, 5400만원 수준이다. 서울과 인천 간 현금 부담 격차는 20배 이상 벌어졌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서울 분양시장 진입장벽은 사실상 자산 보유 여부로 결정되는 구조가 됐다”며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낮은 수도권 외곽 및 지방 광역시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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