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나의 절친!” 신태용 동아시안컵 관전→日 감독과 깜짝 재회... 亞 최고 명장들 만났다

김아인 기자 2025. 7. 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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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을 이끌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만났다.

신태용 전 감독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안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7일은 한국 대 중국, 8일은 일본 대 홍콩. 두 경기를 모두 관전하고 일본 대표팀 감독이면서 나의 절친이신 모리야스 감독님과 즐겁게 만났습니다. 모든 팀들 무더위 속에서도 화이팅 하세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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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태용 전 감독 SNS
사진=신태용 전 감독 SNS

[포포투=김아인]


신태용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을 이끌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만났다.


신태용 전 감독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안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7일은 한국 대 중국, 8일은 일본 대 홍콩. 두 경기를 모두 관전하고 일본 대표팀 감독이면서 나의 절친이신 모리야스 감독님과 즐겁게 만났습니다. 모든 팀들 무더위 속에서도 화이팅 하세요”라고 이야기했다.


신태용 전 감독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과 홍콩 경기가 열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모리야스 감독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친근하게 인사를 나눈 뒤 통역을 통해 대화를 이어갔다. 신태용 전 감독은 모리야스 감독에게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와 일본 대표팀을 향한 응원을 남겼다. 모리야스 감독도 신태용 전 감독을 반가워하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두 사람 모두 아시아 축구계에 한 획을 그었다. 신태용 전 감독은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U-20 대표팀 감독을 거친 후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며 '카잔의 기적'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에 부임하며 동남아시아로 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귀화 정책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초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진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진출 등을 이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지난해 4월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를 승부차기에서 꺾고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2024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 준결승행이 좌절됐고 월드컵 3차 예선에서는 6경기 1승 3무 2패를 거뒀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는 돌연 신태용 전 감독과 이별을 선언했다. 현재 그는 성남FC의 비상근 단장직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과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일본과 한 조에 속해 모리야스 감독과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018년부터 꾸준히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깜짝 이변을 선보인 뒤 A매치 무대에서 준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해 이목을 끌었다.


현재는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면서 한국에 머물고 있다. 일본은 8일 홍콩과의 1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12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 뒤 15일 한국을 만난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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