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스테이블 코인 제도화에 '핑거' 수혜"

송재민 2025. 7. 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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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에서 수혜를 볼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핑거는 2020년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인프라 'F-Chain'에 기반해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했다"며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수주가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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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핑거, STO 플랫폼·스테이블 코인 보안기술 보유"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에서 수혜를 볼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핑거는 2020년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인프라 'F-Chain'에 기반해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했다"며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수주가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핑거는 2000년 12월 설립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금융 플랫폼 및 솔루션을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및 공공기관 관리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STO, 블록체인 등이다. 

먼저 핑거는 토큰증권 플랫폼(F-STO)을 보유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핑거는 토큰증권 분야에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풀필먼트 서비스란 단순히 토큰증권 발행 기술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발행부터 유통, 거래지원, 계좌관리, 인프라 운영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를 의미한다. 

스테이블 코인 분야에서는 보안 및 지급준비금 증명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핑거는 MPC(Multi-Party Computation·다자간 계산 기술) 기반 디지털 금고 체계를 개발했다. 여러 당사자가 '비밀 키'를 분산해 보관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한 것이다.

또 영지식(ZKP) 증명기술을 활용한 지급준비금 증명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다. 영지식증명(ZKP) 기술은 특정 사실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면서도, 그 사실의 구체적인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암호화 방식이다. 즉 지급준비금이 있다는 사실은 증명하면서도 어디에 있는지는 비공개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지급준비금 실시간 증명 및 거래 일괄처리를 통한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금융기관의 스테이블 코인 도입 확대와 토큰증권 제도화 가속화가 향후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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