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수담' 11번째 여자바둑리그 개막…5개월 열전 시작

천병혁 2025. 7.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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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기사들의 반상 전투가 펼쳐지는 여자바둑리그가 11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10일 오후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붉은 노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여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여자바둑리그에는 중국의 신예 강자 우이밍 6단이 처음 참가해 눈길을 끈다.

여자바둑리그 우승 상금은 6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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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3판 다승제·18라운드 더블리그…상위 5개팀, 포스트시즌 진출
김은지 H2 DREAM·우이밍 평택 입단…최정, 2년 연속 불참
한국여자바둑리그 출전 선수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여자 프로기사들의 반상 전투가 펼쳐지는 여자바둑리그가 11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10일 오후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붉은 노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여 대장정에 들어간다.

11일에는 H2 DREAM 삼척 vs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12일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vs 포항 포스코퓨처엠, 13일 OK만세보령 vs 영천 명품와인의 맞대결로 1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바둑리그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한다.

전기 우승팀 OK만세보령을 비롯해 서울 부광약품, 부안 붉은노을, H2 DREAM 삼척, 여수세계섬박람회, 포항 포스코퓨처엠,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등 기존 8개 팀에 영천 명품와인이 신생팀으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OK만세보령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판 다승제로 진행되는 정규리그는 18라운드 더블리그로 총 216대국이 펼쳐진다.

매 경기 1국(장고대국)은 제한 시간이 각자 40분에 추가 20초, 2국과 3국(이상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 랭킹 1위인 최정 9단이 아쉽게 2년 연속 불참하는 가운데 랭킹 2위 김은지 9단은 올 시즌 H2 DREAM으로 이적했다.

김은지는 지난 시즌 여수세계섬박람회 소속으로 정규리그에서 13전 전승을 거두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보호 연한 3년이 만료된 김은지는 지난달 열린 선수 선발식에서 H2 DREAM에 지명됐다.

김은지가 이적한 H2 DREAM 삼척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여자바둑리그에는 중국의 신예 강자 우이밍 6단이 처음 참가해 눈길을 끈다.

차세대 바둑여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우이밍은 지난해 준우승팀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에 입단했다.

또 중국의 베테랑 리허 4단은 삼척, 일본의 뉴에이코 4단은 부안 붉은노을, 대만의 양쯔쉔 5단은 영천 유니폼을 입는다.

여자바둑리그 우승 상금은 6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

정규리그 매 경기 승자는 130만원, 패자는 40만원의 대국료를 받는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금·토·일 오후 7시 30분 바둑TV와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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