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이 중국 선수들과 호환된다"… 中 매체, 서정원 감독 또 중국 차기 사령탑 후보로 지목했다

김태석 기자 2025. 7.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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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이 다시 한 번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9일 중국 매체 <소후> 는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 사임 후 공석인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서정원 감독을 비롯해 가오훙보 전 중국 감독, 샤오자이 칭다오 FC 감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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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이 다시 한 번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9일 중국 매체 <소후>는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 사임 후 공석인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서정원 감독을 비롯해 가오훙보 전 중국 감독, 샤오자이 칭다오 FC 감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후>는 이 세 명 중 가오훙보 감독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으나, 서 감독도 가오훙보 감독 못잖게 그간 꾸준하게 차기 사령탑 후보로 지목되어왔다는 점에 향후가 주목된다.

<소후>는 서 감독에 대해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슈퍼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지도력으로 주목받았다"라며 "서 감독이 이끄는 팀은 팀워크와 응집력이 강하다. 빠른 전환과 역습 전술을 주로 구사하는데, 이는 아시아의 강팀들을 상대로 유리한 방식이다. 전술 구조 자체가 현재 중국의 주요 선수들과 적절히 호환된다"라고 평가했다.

이를테면 서 감독은 현재 중국의 핵심 공격수 중 하나인 웨이스하오를 가장 잘 다루는 지도자로 평가되는데, 이처럼 중국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줄 안다는 게 <소후>의 평가다.

<소후>가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가오훙보 감독은 2010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일본 E-1 풋볼 챔피언십 당시 한국을 3-0으로 잡고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 한국전 승리를 안긴 감독으로 한국에서 유명하다. 종종 중국에 기대 이상의 승리를 안겨 임팩트가 상당히 강한 인물이다. 또한 현역 시절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었던 샤오자이 감독은 과거 중국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에서 두루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전망 기사에는 정쯔 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를 거론하고 있다. 이반코비치 감독을 보좌했던 정쯔 전 수석 코치는 현재 중국 축구계에서 언젠가는 A대표팀 감독으로 기용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키우는 인재라 후보군으로 평가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스트 일레븐 DB·중국 매체 <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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