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지하철 공사 도로, 6년 만에 손 본다
[KBS 광주] [앵커]
광주 도심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 1순위, 바로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파헤쳐진 도로인데요.
광주시가 공사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 불편이 큰 4개 구간의 도로를 우선 보수하기로 했습니다.
1단계 구간 상부 도로는 연말까지 반드시 개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퉁불퉁 파이고 기울어진 도로와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차선.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6년 가까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정화/광주시 광산구 : "보시다시피 경사가 막 졌잖아요. 울퉁불퉁하고 그러니까 좀 운전하기 힘들죠."]
[박정하/광주시 서구 : "불편하죠. 그냥 한쪽으로만 계속 공사하면 편한데 우리 같은 경우는 집이 여기다 보니까 자주 (차선) 위치가 바뀌니까…."]
도시철도 공사가 늦어지는 상황이 반복되자 광주시가 시민 불편 1순위로 꼽히는 도로부터 보수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금호지구와 조선대 인근 등 도로 상황이 가장 나쁜 4개 구간을 시작으로 차도를 덧씌워 도로면 높이 차이를 줄입니다.
또 공사 구간의 차선과 유도선을 다시 그리고 보행로도 정비하는 등 다음 주부터 공사 불편 사항에 집중적으로 대응합니다.
광주시는 암반과 상하수도관 등 예상치 못한 추가 지장물 처리가 끝나 도로 임시 보수가 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준영/광주시 시민안전실장 : "예상치 못한 암(반) 발견 또 지장물이 이렇게 발견되는 과정에서 필요조건 충족 부족으로 인해서 공사가 지체됐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현재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의 토목 공정률은 92%로 공사 구간 도로는 절반이 안 되는 42%가 개방됐습니다.
광주시는 지하차도 공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백운광장 구간과 지하 작업 출입구를 제외하고 연말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상부 도로를 완전히 개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1년 이상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1단계 완공 시기에 대해서는 현장 상황을 반영해 별도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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