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벤치로 밀려난다...'HERE WE GO' 토트넘, '웨스트햄 FW' 영입 확정! 1025억 지불+6년 계약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쿠두스는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5500만 파운드(약 1025억원)를 지불한다. 쿠두스는 토트넘만 원했고,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가나 국적의 공격수 쿠두스는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기반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상대 압박을 벗겨내며 전진 패스를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쿠두스는 라이트 투 드림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8년 1월 덴마크 슈퍼리가의 노르셸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노르셸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뒤 2020년 7월 아약스로 이적했고, 2022-23시즌에는 아약스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18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리며 가나의 3-2 승리를 이끌었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쿠두스는 총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의 공격의 핵심으로 급부상했고, 올 시즌에도 35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올리며 꾸준히 활약했다.
이런 활약 속에 다수의 빅클럽들이 쿠두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쿠두스 영입을 추진했으나 최종적으로 오마르 마르무시에게로 선회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역시 접근했지만, 쿠두스는 유럽 무대 잔류를 원하며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손흥민의 대체자를 물색하던 토트넘은 쿠두스에게 이적 제안을 건넸고, 쿠두스는 이를 수락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지만 경기력 기복과 체력 저하 문제가 지적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당장 방출하지는 않지만, 주전 경쟁 체제를 도입하며 새로운 공격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쿠두스 영입에도 손흥민을 강제로 내보내지는 않을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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