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윤 재구속' 긴급 보도…"장기 구금 시작 전망"

허경진 기자 2025. 7. 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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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언론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사진=워싱턴포스트(WP) 홈페이지 캡처〉
해외 주요 언론들이 현지시간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이날 "한국 법원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면서 "윤 전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 법원이 특검의 증거인멸 우려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윤 전 대통령이 1월에 한 차례 구속됐다가 3월에 법원으로부터 구속취소 결정을 받은 뒤 4개월 만에 다시 서울 근처 구금시설로 돌아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재구속은 수개월 또는 그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장기 구금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검에서 추가 수사 후 구속 기소 결정을 할 경우 윤 전 대통령은 최대 6개월까지 더 구금될 수 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재구속된 사실을 알리면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북한과의 긴장을 고의로 유발해 국익을 해쳤는지를 포함한 다른 혐의도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AP통신을 인용해 "그의 (정치) 라이벌인 자유주의 성향 이재명 대통령이 계엄 사태와 윤 전 대통령 부인, 전 정부와 관련한 형사적 혐의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을 의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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