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네다·JUBF 승리→삼성생명·KB스타즈 탈락...WKBL 퓨처스 결승은 일본 팀끼리 맞대결

노찬혁 기자 2025. 7.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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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WKBL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쿄 하네다와 JUBF가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결승에서 격돌한다.

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강전에서 도쿄 하네다는 용인 삼성생명을 70-62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날 펼쳐진 또 다른 4강전에서는 JUBF가 청주 KB스타즈를 75-7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도쿄 하네다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도 일본대학연맹 최정예 팀다운 조직력과 체력을 앞세워 삼성생명의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간 도쿄 하네다는 아이베 치캄소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이베는 이날 18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바 아유미도 15득점 6리바운드로 공격을 책임졌고, 요시다 사오리 역시 12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화력을 더했다.

삼성생명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경기 후반 뒷심에서 밀렸다. 하마니시 나나미가 13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고, 김아름(12득점 4리바운드), 임규리(11득점 3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서의 경험 부족과 체력 열세가 아쉬웠다.

JUBF./WKBL

이어 열린 두 번째 4강전에서는 JUBF가 KB스타즈와 접전 끝에 웃었다. JUBF는 경기 내내 KB스타즈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75-71로 승리했다.

JUBF는 사토 코코와 사사키 쿄가가 각각 14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KB스타즈는 성수연과 이채은, 이윤미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순간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도쿄 하네다와 JUBF, 두 일본 대학 선발팀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며 퓨처스리그 정상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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