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 건물주' 이국주, '이민설' 해명→ 짠내 나는 日 라이프 고백… "130만 원룸서 월세 생활" ('라스')(종합)

김현희 기자 2025. 7. 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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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방송인 이국주가 일본 이민설에 해명하며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허영만,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국주는 다이나믹 듀오와 인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국주는 다이나믹 듀오 스튜디오 건물주임을 밝히며 "제가 뒤늦게 그 집에 들어가며 계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건물은 약간 아티스트에게 매력적인가 보다' 해서 사인하는 데 큰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이민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도쿄에 집을 구한 건 사실이다. 3개월 정도밖에 안 됐다. 제가 한국에서 일이 많이 줄었다. 고정이 있던 것도 작년에 다 끝나서 한국에 일이 없다. 가까우니까 일본에 가서 콘텐츠를 해볼까 했다. 호텔 숙박비를 아낄 겸 집을 구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가 거의 이민 간 사람으로 만들어서 연락이 너무 많이 왔다. 짠하게 보시더라"며 "언제나 서울에 일이 있으면 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국주는 도쿄 생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왜 일본을 선택했냐고 많이들 물어보신다. 제일 가깝고 편한 곳으로 일본을 선택한 것이고, 자주 다니다 보니 언어가 안 되도 눈치로 시키고 할 수 있더라"라며 "이번에도 편한 것이 느껴진 것 같다. 제일 조회수 잘 나온 것중 하나가 편의점 마실 간 것이 있는데 편의점에서 7만 8천 원을 결제했다. 오롯이 저를 위해서. 그것을 다 먹방했다. 그 부분을 굉장히 좋아해 주시더라"라고 했다.

또한, 이국주는 추성훈이 다녀갔던 스테이크 집도 다녀왔다고 언급하며 한국 사람들이 해당 식당에 갔을 경우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팁도 남겼다고 했다.

이국주는 타국살이에 대한 애환도 전했다. 그는 열쇠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도어록을 쓰는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열쇠를 써서 문을 안 잠그고 엘리베이터에 타는 일도 생긴다고 했다. 이국주는 열쇠가 익숙하지 않아 2주 만에 분실을 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열쇠를 만드는 데 2, 3주가 또 걸린단다. 그런 게 힘들다"고 토로했다.

ⓒMBC '라디오스타'

그러면서 9평 원룸에 대해 "방이 좁아서 침대를 안 놓고 소파 생활을 한다. 식탐 겸 책상, 침대 겸 소파가 있다. 광각으로 무조건 찍어야 한다. 안 그러면 저만 보인다. 또 싱크대가 너무 작아서 제가 쓰는 국그릇이 안 들어간다. 제가 쓰는 몇몇 그릇은 그냥 계속 돌리면서 씻는다"고 했다. 더불어 작은 일본의 식당에 대해 "제가 먼저 가서 먹고 나가야 하는데 옆에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으면 못 나간다. '스미마셍'하며 앞뒤로 (배로) 다 친다"고 밝혔다.

타지생활을 하는 그는 요즘 허리띠를 졸라매는 생활을 한다고 했다. 그는 "일본집 월세가 130만 원이다.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캠핑카를 오래 탔는데 그것도 팔았고, 일본어 선생님에게 과외를 받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 챗GPT로 공부하고 집 근처에 제가 다니는 주방용품 거리가 10분 안에 있고, 마트가 3곳 있다. 택시 이용 안 하려고 거기서 다 생활한다. 한국에서 잘 사는 집은 남산타워가 보이잖나. 거기는 스카이트리가 조금 보인다. 작은 9평짜리지만 그걸 보면서 그래도 괜찮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건물주라서 돈은 있는데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절약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국주는 "전 돈을 쓰는 스타일이다. 후배들하고 놀러가든 뭐하든. 그래서 (다 쓸까 봐) 돈을 집에 묶어둔다. 큰돈이 들어오면 집에 묶어둔다. 당장 쓸 현금이 없다. 집을 팔면 현금이 생기지만 그걸 팔면 제가 무너질 것 같다. 이걸 지키며 나중에 정말 힘들 때 팔더라도 다달이 촬영도 할 수 있고, 다 하니까 내가 좀 더 부딪혀서 신인 때처럼 해보자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혼자 일하는데 되게 신나는 게 숍 예약해 보고 일정 정리하는 일이 20대 도전하는 느낌이 난다. 나이 마흔에 설렌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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