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만의 전반기 1위 확정한 한화의 유이한 고민, ‘128억원 듀오’ 엄상백-심우준의 동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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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빙그레 시절인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지은 이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한화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이 3.1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했지만, 4회 터진 최재훈의 역전 결승 3점 홈런과 엄상백 이후 등판한 불펜진의 호투에 힘입어 7-4 승리를 거뒀다.
128억원이라는 거액을 쓰며 데려왔지만, 한화의 전반기 성적에는 큰 영향을 끼치는 못한 엄상백과 심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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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이 3.1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했지만, 4회 터진 최재훈의 역전 결승 3점 홈런과 엄상백 이후 등판한 불펜진의 호투에 힘입어 7-4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성적 51승2무33패로 최하위 키움을 12-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린 2위 LG(48승2무37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 후반기 초반에도 연패 늪에 빠지지 않는다면 당분간 선두 수성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도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2회에만 볼넷 4개를 내주며 밀어내기로 실점도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4회에 3점째를 내주자 김경문 감독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왔다. 추격을 위해 김경문 감독은 엄상백을 조기강판시켰고, 이어 올라온 조동욱이 1사 2루 위기를 추가 실점 없이 끝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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