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대만족' 김하성 동점 2루타 폭발…107마일 총알 타구 날렸다

김건일 기자 2025. 7. 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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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 이적 후 첫 타점을 올렸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6회 득점권에서 2루타로 탬파베이 이적 후 첫 타점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선 디트로이트 선발 리스 올슨을 공략해 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지난 5일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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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 이적 후 첫 타점을 올렸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6회 득점권에서 2루타로 탬파베이 이적 후 첫 타점을 신고했다.

2-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2루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서자 디트로이트 벤치는 체이스 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하성은 초구 89.5마일에 방망이를 돌렸고, 이 타구는 빠르게 뻗어 중견수 키를 넘어갔다.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김하성은 여유 있게 2루에 도달했다. 타구 속도 107마일짜리 총알 타구였다.

김하성은 동점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타일러 월스가 날린 안타에 전력질주해서 3루를 지나 홈까지 들어왔다. 동점 적시타에 역전 득점까지 올린 김하성이다.

탬파베이 이적 후 첫 멀티히트이기도 하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선 디트로이트 선발 리스 올슨을 공략해 안타로 출루했다.

▲ 5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데뷔전을 치른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은 지난 5일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복귀전을 치렀다. 320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다. 3회 첫 타석부터 타구 속도 100마일이 넘는 강한 타구를 날렸고,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타구 속도 100마일이 넘는 총알 타구로 안타를 뽑았다. 심지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켜 오랫동안 기다렸던 탬파베이 팬들에게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

김하성은 2루 도루에서 만족하지 않고 3루 도루를 시도했다. 결과는 아웃. 문제는 도루 과정에서 생긴 통증이었다. 김하성은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7회 수비에서 대수비로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김하성은 "오른쪽 종아리에 쥐가 났다"며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캐쉬 탬파베이 감독 역시 마찬가지였다.

김하성은 9일 디트로이트와 경기로 복귀전을 치렀다. 삼진 3개를 당했지만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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