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타와 유가족에 결승전 바치겠습니다”…하늘에 있는 친구에 ‘우승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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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루 네투가 故 디오구 조타를 위해 우승을 약속했다.
첼시는 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에서 플루미넨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첼시의 승리 직후, 네투는 세상을 떠난 조타를 위해 특별한 약속을 했다.
네투는 클럽 월드컵을 치르던 도중, 지난 3일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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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페드루 네투가 故 디오구 조타를 위해 우승을 약속했다.
첼시는 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에서 플루미넨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결승에 진출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첼시는 전반 18분 주앙 페드루의 환상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올렸고, 후반 11분에도 페드루의 쐐기골로 2-0 완승을 챙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첼시는 10일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격파한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첼시의 승리 직후, 네투는 세상을 떠난 조타를 위해 특별한 약속을 했다. 네투는 조타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부터 울버햄튼 원더러스까지 축구 생활을 함께 했던 ‘절친’이다. 네투는 클럽 월드컵을 치르던 도중, 지난 3일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했다. 8강전을 앞둔 상황이었다.
이에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기꺼이 ‘특별 휴가’를 허용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네투는 모든 이들의 예측을 뒤엎고 8강전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특히 네투는 경기 시작 직전, 조타와 안드레를 위한 묵념의 시간에 두 사람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그들을 추모했다. 조타는 프로의 모습을 보이며 4강전까지 선발로 나서며 활약했다.
네투는 조타를 위해 우승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 며칠 정말 힘들었다.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시간이었고, 이 일을 말로 꺼내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러나 조타를 위해 (우승을) 해내고 싶다. 이번 결승전을 그와 유가족에게 바치고, 이 힘든 시기에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첼시는 오는 14일 오전 4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레알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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