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도 '공천 개입' 피의자 적시…윤 전 대통령 부부엔 '뇌물 혐의'
【 앵커멘트 】 김건희 특검이 지난 8일 진행한 윤상현 의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2022년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피의자로 적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의혹의 중심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는 업무방해죄와 뇌물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노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국민의힘 의원 등 공천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정희 / 특별검사보 (지난 8일) - "그동안 공천 거래, 부당한 선거개입과 관련한 많은 의혹이 장기간 제기돼 온 만큼 신속하게 사건 진상 규명할 필요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8일에는 의혹에 연루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 관련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MBN 취재 결과 윤 의원 압수수색 영장에 2022년 당시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피의자로 적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토대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위력행사가 있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정 전 실장을 지난달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도 피의자로 적시됐는데 업무방해죄와 사전뇌물수수 및 정치자급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주요 인물에 대한 소환조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특검팀은 오는 16일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를 제보한 강혜경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강 씨측은 조사 당일 명태균 씨의 PC 등 전자기기와 함께, 여론조사 내역과 계좌내역 등을 임의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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