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야기⑥] ‘소진율 8위’ 정관장, 인상 이유가 상반된 변준형과 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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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 활약할 남자 프로농구 국내선수 160명이 지난달 30일 선수 등록을 마쳤다.
입대 전 2022~2023시즌 보수 2억 8000만원의 변준형은 이번 시즌 96.4% 인상된 5억 5000만원에 계약해 박지훈에 이어 팀 내 2위에 자리잡았다.
군 제대 후 합류하는 시즌에는 협상 없이 입대 전 (보수 중 인센티브를 제외한) 연봉 기준으로 보수를 받는다.
한승희는 변준형과 반대로 제대 후 지난 시즌 활약 덕분에 보수가 대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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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샐러리캡 소진율 91.6%를 사용했다. 정관장보다 소진율이 적은 구단은 창원 LG(83.09%)와 원주 DB(88.95%) 뿐이다. 이번 시즌 기준 전체 8위지만, 정관장 기준 2018~2019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최근 8시즌 가운데 2번째로 높다. 2022~2023시즌
101.68%를 제외하면 나머지 시즌에는 모두 샐러리캡 소진율 91% 미만이었다.
다만, 팀 전체 보수 27억 4800만원 중 연봉은 21억 5800만원이고, 인센티브는 5억 9000만원이다. 인센티브가 정관장보다 많은 팀은 울산 현대모비스(6억 3600만원)와 서울 SK(5억 9900만원) 두 팀이다.
즉, 샐러리캡 소진율은 뒤에서 3번째인데 인센티브는 앞에서 3번째다. 이 때문에 전체 보수 중 인센티브 비중은 21.5%로 23.5%의 현대모비스 다음으로 높다. 정관장은 고정 지출인 연봉보다 팀이나 개인 성적에 따라 지급하는 인센티브 비중이 높은 팀이다.

입대 전 2022~2023시즌 보수 2억 8000만원의 변준형은 이번 시즌 96.4% 인상된 5억 5000만원에 계약해 박지훈에 이어 팀 내 2위에 자리잡았다.
변준형은 지난 시즌 24경기 평균 23분 1초 출전해 6.5점 2.7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데뷔 후 가장 적다. 그럼에도 보수가 약 100% 인상되었다. FA를 앞두고 있어 보수가 대폭 오른 측면도 있다.
하지만, 변준형은 입대 전인 2022~2023시즌 53경기 평균 29분 42초를 뛰며 14.1점 2.7리바운드 5.0어시스트로 활약해 베스트 5에 선정되었다.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이었고, 정관장은 챔피언에 등극했다.
군 제대 후 합류하는 시즌에는 협상 없이 입대 전 (보수 중 인센티브를 제외한) 연봉 기준으로 보수를 받는다. 변준형의 보수가 대폭 오른 건 2022~2023시즌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배병준의 보수도 지난 시즌보다 20% 인상된 2억 4000만원이다. 다만, 배병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봉 조정 신청을 통해 보수가 결정되었다. 배병준처럼 2번이나 KBL 재정위원회에서 보수를 정한 선수는 김승현, 이종현, 전형수에 이어 4번째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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