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끌려다니지 않겠다" 선전포고...보란 듯이 증명한 특검의 예측불허 전략
특수통 출신인 조은석 특별검사의 수사 스타일은 '속전속결, 예측불허'로 요약됩니다.
조 특검은 과거 저서를 통해 '오래 끄는 것보다는 서두르더라도 신속히 끝내는 것이 낫다'며 속도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준비 기간을 줄여 수사를 개시하며 곧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로 재판에 넘겨 신병을 확보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경찰 출석 불응을 고리로 체포 영장을 청구해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박지영 / 내란 특별검사보 (지난달 24일) : 특검은 수사 기한에 제한이 있고 여러 사항에 대한 조사가 예상되는바 끌려다니지 않을 예정입니다.]
결과적으로 체포영장은 기각됐지만,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이 소환에 협조하면서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 역시 전형적인 수사 문법을 따르는 대신 '변칙 투구'를 즐기는 조 특검 스타일이 유감없이 발휘된 거로 해석됩니다.
조 특검의 '변화구'가 다시 통하면서 전체 수사 기간의 5분의 1 정도가 지난 시점에 '혐의 정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검이 신병 확보를 통해 향후 수사의 주도권을 거머쥔 만큼, '본류'로 꼽히는 외환 혐의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는 수사가 전개될 거로 보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ㅣ이상엽 최성훈
영상편집ㅣ김현준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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