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지기’ 文 “역사 아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 찾는 일”…답사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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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정은영 작가의 저서 '잊혀진 나라 가야 여행기'를 추천하고 "우리 역사를 아는 것은 역사적 존재로서의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지금의 경상·전라도 일대에 약 520년간 존재했던 가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문 전 대통령은 "우리는 더 까마득한 시기의 아테네와 스파르타 같은 그리스의 도시국가는 알아도 우리의 고대국가 가야는 잘 모른다"며, "가야는 전해지는 역사 기록이 적은 대신 수많은 고분을 남겼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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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정은영 작가의 저서 ‘잊혀진 나라 가야 여행기’를 추천하고 “우리 역사를 아는 것은 역사적 존재로서의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퇴임 후 경남 양산에서 평산책방을 운영하는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술사학자인 정 작가의 책을 공유하고 이처럼 말했다. 이어 “가야는 우리 민족 DNA의 일부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지금의 경상·전라도 일대에 약 520년간 존재했던 가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역사는 삼국시대는 기록했지만 가야에 대해 거의 중점을 두지 않았고, 그렇게 ‘역사가 잊은 나라’가 된 가야의 흔적을 작가는 직접 찾아다니며 책에 기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우리는 더 까마득한 시기의 아테네와 스파르타 같은 그리스의 도시국가는 알아도 우리의 고대국가 가야는 잘 모른다”며, “가야는 전해지는 역사 기록이 적은 대신 수많은 고분을 남겼다”고 적었다.
이어 “고분에서 발굴된 많은 유물들을 통해 가야는 고대 사서에 기록된 대로 당시 가장 앞선 철기문화를 보유하며 왜와 중국에까지 철을 수출한 ‘철의 제국’이었음이 역사적 사실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토기 역시 제작기술이 신라보다 우수하다”며 “이 책은 김해, 부산, 함안, 고성, 고령, 합천, 남원, 장수, 순천의 가야고분들과 발굴유물들을 찾아 가야의 역사를 더듬어보는 답사기”라고 설명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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