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성장캐릭터' 오후성 "조급함 버리고 초심에서 시작해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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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선수단 예산 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에도 8승7무6패(승점 31)의 성적으로 12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다.
광주의 올 시즌 돌풍에서 공격수 오후성(25)을 빼놓을 수 없다.
오후성 : 원래 공을 세워두고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대결을 좋아했다면, 광주에서는 패스의 방향을 그대로 살려서 받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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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통해 반등 준비
[광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선수단 예산 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에도 8승7무6패(승점 31)의 성적으로 12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다. 심지어 올해 초 있었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E)에서는 강호들을 차례로 꺾으며 8강 진출이라는 기적도 썼다.
광주의 올 시즌 돌풍에서 공격수 오후성(25)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의 뜨거움이 조금은 식은 모양새지만, 휴식기를 통해 다시 반등을 노리는 그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만났다.

▶이하 오후성과 일문일답
기자 :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오후성 : 시즌 초에 좋았던 모습보다는 주춤하고 있지만, 감독님과 계속 대화하면서 해법을 찾아나가고 있어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컸다고 생각해요. 팀이 차근히 나아가고 있어서 그에 맞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 2023년에 대구에서 광주로 왔을 때도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광주의 동계훈련이 끝나고 넘어왔으니까요.
오후성 : 처음엔 잘해보겠다고 드리블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했는데, 오히려 팀의 전체적인 형태에 피해를 주는 행동이었어요. 이후 약속된 움직임을 익혀나가며 적응했죠.
기자 : 광주에 와서 뭐가 가장 달라졌나요.
오후성 : 원래 공을 세워두고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대결을 좋아했다면, 광주에서는 패스의 방향을 그대로 살려서 받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요.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듣습니다.

기자 : 발전 후 가장 기억에 남은 경기는 무엇일까요.
오후성 : 안양과의 리그 3라운드 홈경기가 생각나요. 당시 0-1로 지고 있던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갔는데 아사니의 동점골을 돕고, 결승골에도 전환 패스로 기여했죠. 그때 처음으로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됐다고 느꼈어요. 선수들도 '후성아, 진짜 고맙다'고 해주더라고요. 그날의 뿌듯한 감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기자 : 올 시즌 광주를 얘기하면 ACLE 16강에서 지난 시즌 일본 J리그 우승팀인 고베를 누른 게 생각나요. 심지어 1차전을 0-2로 내줬는데 2차전에서 뒤집었죠.
오후성 : 한 골 들어가고 나서는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앞서 고베에게 두 번 지고 나서 16강 2차전 홈경기에 임하는데 선수들 표정이 다르더라고요. 앞서 제치기 힘들었던 상대 수비수에게 세 번째 만남에서는 공격이 통하는 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정효 감독님도 전반 20분경에 '상대가 정신을 못 차린다'고 얘기해주시더라고요. 광주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멋진 승리였습니다.
기자 : 남은 시즌은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요.
오후성 : 부진으로 인해 조급했었는데, 이제는 처음부터 다시 짚어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놓쳤던 부분도 보이더라고요. 팀에 다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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