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제외' 김혜성, 대주자 투입 후 '도루에 안타'까지…존재감 제대로 뿜었다.

이상희 기자 2025. 7. 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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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를 상대로 선발 출전이 불발됐던 김혜성이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돼 시즌 9호 도루에 안타까지 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홈팀 밀워키를 상대로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하지만 김혜성은 양팀이 1:1로 맞선 7회초 다저스 공격 때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어 1루에 진루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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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밀워키를 상대로 선발 출전이 불발됐던 김혜성이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돼 시즌 9호 도루에 안타까지 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홈팀 밀워키를 상대로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김혜성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그가 뛸 수 있는 자리인 2루에는 토미 에드먼이 6번 타자로 그리고 또 다른 포지션인 중견수에는 제임스 아웃맨이 9번 타자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하지만 김혜성은 양팀이 1:1로 맞선 7회초 다저스 공격 때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어 1루에 진루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1루에 나간 김혜성은 잠시 후 2루 주자 미겔 로하스와 함께 더블 스틸을 감행해 성공 시켰다. 시즌 9호 도루였다.

로하스는 이후 무키 베츠의 희생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가 2:1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혜성은 더 이상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대신 중견수로 투입돼 경기에 계속 남게됐다.

김혜성의 타석은 9회초 다저스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2구, 80.6마일짜리 커브를 잡아 당겼다. 타구는 밀워키 1루수 제이크 바우어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투수가 1루 베이스 커버를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김혜성이 빠른 발로 내야안타로 만들었다.

(김혜성)

1루에 나간 김혜성은 후속타자 무키 베츠의 3루수 앞 땅볼 타구 때 2루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대타로 투입돼 1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한 김혜성의 타율은 0.333으로 소폭 상승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여전히 준수함의 기준이 되는 8할(0.837)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밀워키가 9회 2:2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사진=김혜성©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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