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5년간 보좌진 46차례 면직…갑질 의혹도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2025. 7. 10. 0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최근 5년 동안 의원실 보좌진을 50차례 가까이 교체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이 9일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국회의원 재직 중 현재까지 보좌진 임용 및 면직일자' 현황에 따르면, 강 후보자 의원실은 해당 기간에 51명을 채용하고 46명을 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동일인 중복 가능성' 감안해도 잦은 교체
한지아 "조직 잘 이끌 수 있을지 의문"
강선우 측 "청문회서 설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류영주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최근 5년 동안 의원실 보좌진을 50차례 가까이 교체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소속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를 버리게 했다는 등의 갑질 의혹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이 9일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국회의원 재직 중 현재까지 보좌진 임용 및 면직일자' 현황에 따르면, 강 후보자 의원실은 해당 기간에 51명을 채용하고 46명을 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보좌진은 현행법상 9명으로 구성된다. 4급 보좌관 2명, 5급 선임비서관 2명, 6·7·8·9급 비서관을 각 1명씩 둔다. 4급 보좌관은 최측근으로 꼽히는 만큼 자주 교체되는 일이 흔하지 않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강 후보자는 2020년 국회에 입성한 뒤 보좌진 11명을 채용했다.

그러나 당시 4급 보좌관 2명이 모두 교체됐고, 이듬해인 2021년에도 보좌관 1명이 교체됐다.

강 후보자가 의원직 재선 뒤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지난해엔 보좌진 14명을 임용했는데, 같은 해 4급 보좌관 1명의 자리가 2차례 교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6명이 임용되고 9명이 면직됐는데, 4급 보좌관 2명이 면직됐고 이 가운데 1명의 자리만 채웠다.

다만 국회사무처는 "개인별 직급변동 내역을 포함함에 따라 동일인이 중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해당 자료에 재선되면서 같은 사람을 다시 채용하거나, 같은 인물이어도 승진하면서 의원실에서 계속 근무하는 경우가 포함됐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해당 자료에는 '소속의원 임기만료'로 퇴직한 사례도 포함됐는데, 재선 의원인 강 후보자의 임기가 2024년 5월 29일 한 번 만료되고 다음 날 22대 의원 임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한지아 의원은 "보좌진의 잦은 교체를 볼 때, 강 후보자가 사람에 대한 존중이 필요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조직을 책임지고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류영주 기자


강 후보자는 아울러 과거 보좌진에게 본인 자택 내 쓰레기 상자를 밖에 버리라고 하거나 변기에 문제가 생기자 살펴보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SBS는 갑질을 당했다는 복수의 보좌진 주장을 이날 인용 보도했다.

다만 강 후보자는 보좌진 면직에 대해 "청문회 때 답변드리겠다"고 밝혔다.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가사도우미가 있어 집안일을 보좌진에게 시킬 필요가 없으며 변기 수리를 부탁한 적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