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면 배신한 의대생 성폭행할 것" 보복 예고…따돌림 종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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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게시판에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와 의대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의사 게시판에는 "감귤들 철저하게 학교 레지던트에서 기수 열외해야 한다. 주변 감귤들 꼭 그렇게 해라", "감귤들 기대해라. 지옥이 뭔지 보여준다", "드디어 감귤 잡으러 가는구나. 곧 복귀다. 감귤들 다 죽었다", "의국 돌아가면 감귤은 철저히 기수 열외할 것", "기수열외는 그냥 왕따시키자는 것, 그거 당해보면 정말 힘들다. 괜히 극단적 선택하는 게 아니다", "사람 취급 안할 것" 등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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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게시판에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와 의대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의료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이 다수 공유됐다.
이를 보면 의대생으로 추정되는 한 이용자는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 돌아가면 니들 강간해버린다"고 적었다. 감귤은 병원에 남아있는 전공의, 학교로 돌아온 의대생 등을 뜻하는 은어다.
다른 이용자는 "복귀하더라도 먼저 기어 들어간 감귤은 기수 열외시킨다. 다 너희들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했다.
의사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의사 게시판에는 "감귤들 철저하게 학교 레지던트에서 기수 열외해야 한다. 주변 감귤들 꼭 그렇게 해라", "감귤들 기대해라. 지옥이 뭔지 보여준다", "드디어 감귤 잡으러 가는구나. 곧 복귀다. 감귤들 다 죽었다", "의국 돌아가면 감귤은 철저히 기수 열외할 것", "기수열외는 그냥 왕따시키자는 것, 그거 당해보면 정말 힘들다. 괜히 극단적 선택하는 게 아니다", "사람 취급 안할 것" 등 글이 올라왔다.

이 커뮤니티는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표방해 설립됐으며 폐쇄성이 특징이다. 의사 면허 또는 의대생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고 보안도 철저하다.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하면 가입자 연락처가, 컴퓨터 화면을 캡처하면 로그인한 아이디가 적힌 워터마크가 남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글 역시 연락처 노출을 피해 워터마크를 뿌옇게 처리해 찍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 정부 출범으로 의정 갈등 해소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의대생들도 의정 대화에 나설 뜻을 내비쳤고, 사직 전공의들도 조건부 복귀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전공의 복귀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감액했던 전공의 지원 예산을 일부 복원했다.
하지만 의료계 안팎에서는 조기 복귀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에 대한 조리돌림이 여전해 이들을 보호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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