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서 휴대용 배터리 '펑'…美 델타항공 비상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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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승객이 소지한 휴대용 배터리 화재로 비행중이던 항공기가 긴급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애틀란타에서 출발해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1334편 여객기가 승객의 휴대용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기내 화재가 빠르게 진압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상황으로 보고 착륙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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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에서 승객이 소지한 휴대용 배터리 화재로 비행중이던 항공기가 긴급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애틀란타에서 출발해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1334편 여객기가 승객의 휴대용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델타 항공 측은 성명을 통해 "화재는 개인 휴대용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승무원들이 신속하게 불을 진압했다"고 밝혔다. 기내 화재가 빠르게 진압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상황으로 보고 착륙했다는 것이다.
이어 델타항공은 "직원들이 훈련된 절차에 따라 빠르게 대응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비행기는 승객 185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채 무사히 착륙했다. 이 공항은 포트로더데일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다.
현재 미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FAA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리튬 배터리와 관련된 항공기 사고는 총 34건 발생했다. 이 중 11건은 휴대폰 배터리 팩과 관련된 것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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