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은 OO에서…분노 낮추고 노화 늦춘다

김동용 기자 2025. 7. 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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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에서 걷는 것이 도시에서 걷는 것보다 건강 증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걷기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숲길 2㎞ 구간을 약 30분간 걸었을 때 도시에서 걸을 때보다 부정적인 감정이 평균 35% 줄어들었다고 9일 밝혔다.

이현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연구사는 "숲길 걷기의 건강 증진 효과를 알리기 위해 관련 연구를 분석했다"며 "숲길 걷기가 국민의 건강한 일상이 되도록 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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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걷기관련 연구분석
숲길 2㎞구간 약 30분간 걸었을때
도시보다 부정적 감정 35%나 줄어
실내보다 항산화 효소도 많이 증가
충남 예산 내포문화숲길. 국립산림과학원

숲길에서 걷는 것이 도시에서 걷는 것보다 건강 증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걷기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숲길 2㎞ 구간을 약 30분간 걸었을 때 도시에서 걸을 때보다 부정적인 감정이 평균 35% 줄어들었다고 9일 밝혔다.

또 40~60대 중년 여성이 10주 동안 동일한 강도로 운동을 했을 때, 실내보다 숲길에서 운동한 사람들이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소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숲길은 경사도, 길이, 노면 폭, 안내표지 유무 등에 따라 ‘매우 쉬움’부터 ‘매우 어려움’까지 5등급으로 구분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부터 건강을 위한 운동 지침으로 주 150분 이상 유산소 활동과 주 2회 근력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 기준은 ‘어려움’ 또는 ‘매우 어려움’ 등급의 숲길을 주 3시간 걷는 것만으로도 충족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 약 4만㎞, 8400여개 노선의 숲길이 고시돼 있다. 이 중 산림청이 지정·관리하는 숲길은 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연구사는 “숲길 걷기의 건강 증진 효과를 알리기 위해 관련 연구를 분석했다”며 “숲길 걷기가 국민의 건강한 일상이 되도록 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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