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한국 여자배구 VNL 꼴찌로 추락→강등 코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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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9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첫 경기에서 폴란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수비 집중력은 물론 세터와 공격수 사이의 연결 호흡까지 맞지 않으며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기록했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4세트 이선우의 공격이 다시 터지며 초반을 9-7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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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 이젠 정말 강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9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첫 경기에서 폴란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1승 8패(승점 4점)를 기록했으며, 폴란드는 7승(2패)째를 거뒀다.
1세트 한국은 폴란드의 경기 감각과 집중력이 무너진 틈을 타 앞서나갔다. 이선우와 강소휘의 공격이 폭발했고, 미들블로커들의 활약도 준수했다. 이어 24-18로 앞선 상황에서 이다현의 속공이 성공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부터 한국은 무너졌다. 상대 윙 스파이커의 타점 높은 공격을 제어할 방법이 없었다. 강소휘가 공격에서 분전했으나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경기 막판 와르르 무너졌다.
2세트 막판의 분위기는 3세트까지 이어졌다. 한국은 수비 집중력은 물론 세터와 공격수 사이의 연결 호흡까지 맞지 않으며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기록했다. 10-19까지 벌어지며 일찌감치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4세트를 대비했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4세트 이선우의 공격이 다시 터지며 초반을 9-7로 앞서나갔다. 이다현의 이동 공격까지 성공하면서 24-23으로 세트 포인트를 먼저 따냈으나 결정적인 순간을 책임질 해결사가 없었다. 듀스를 허용한 뒤 26-27에서 강소휘의 공격이 상대 블로커에 막히며 26-28로 패했다.
한국과 달리 종전까지 0승 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세르비아는 티아나 보스코비치를 앞세워 체코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이번 대회 첫 승을 따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얻은 세르비아는 1승 8패(승점 8점)로, 단숨에 16위로 올라섰다.
세르비아의 순위가 올라감에 따라 한국은 최하위로 내려갔다. 남은 3경기에서 최소 1승을 거두지 못할 경우 한국은 자력으로 강등이 확정된다. 이번 대회 최하위는 오는 2026 FIVB VNL 대회에 나설 수 없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일본과 3주 차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FIVB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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