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호쾌한 중거리포' 한국, 동아시안컵 첫 경기서 중국과 극적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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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대표팀에는 '지메시' 지소연(시애틀레인)이 있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FIFA랭킹 21위)는 9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FIFA랭킹 17위)과 2-2로 비겼다.
무승부를 거둔 한국(승점 1)은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 홍콩을 4-0으로 크게 이긴 일본(승점 3)에 이어 중국과 함께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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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에는 '지메시' 지소연(시애틀레인)이 있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FIFA랭킹 21위)는 9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FIFA랭킹 17위)과 2-2로 비겼다.
무승부를 거둔 한국(승점 1)은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 홍콩을 4-0으로 크게 이긴 일본(승점 3)에 이어 중국과 함께 2위가 됐다.

이날 한국은 전유경(몰데FK)을 원톱으로 세우고, 양 측면에 문은주(화천KSPO)와 강채림(수원FC위민)이 배치됐다.
이어 지소연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섰고, 정민영(서울시청)과 이금민(버밍엄시티)가 그 뒤를 받쳤다.
포백은 장슬기(경주한수원)와 노진영(문경상무), 고유진(인천현대제철), 김혜리(우한징다)가 형성했다. 골문은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지켰다.
이날 포문은 한국이 먼저 열었다. 한국은 전반 6분 강채림이 오른발 슈팅으로 중국 골문을 겨냥하며 영점 조절에 나섰다.

그러나 중국은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혜리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야오 웨이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2분 전유경이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고, 김민지가 대신 투입됐다.
한국은 강채림과 정민영, 문은주의 연이은 슈팅이 나왔지만 중국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아 한 점 뒤진 채 전반을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문은주가 시도한 낮고 강한 크로스를 중국 골키퍼 손에 맞고 뒤로 흐르자 박스 안으로 침투한 장슬기가 잡은 뒤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1-1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중국은 후반 21분 좌측면에서 천 챠오주의 크로스를 야오 웨이가 머리에 맞춘 공을 샤오 즈친이 헤더가 골을 터뜨리면서 다시 2-1로 달아났다.
그러자 한국은 반격에 나섰고, 후반 막판까지 파상공세를 펼치며 중국 골문을 두드렸다.
경기 종료 전까지 공격을 감행한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4분 지소연이 박스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고, 공은 골문 구석에 꽂히면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한국을 패배의 늪에서 구해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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