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신상우 감독, 중국전 극적 무승부에도 숨기지 못한 아쉬움

임기환 기자 2025. 7. 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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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소연의 극장골로 비겼음에도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1위)이 9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FIFA랭킹 17위)과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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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신상우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소연의 극장골로 비겼음에도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1위)이 9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FIFA랭킹 17위)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신상우호가 품은 20년 만의 우승 도전은 현재 진행형으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

드라마틱한 승부였다. 대한민국은 선제 실점 이후 장슬기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중반 또 한차례 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해결사 지소연이 있었다. 지소연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 중거리 슈팅으로 극장 무승부를 연출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줘 감사하다. 승점 3을 충분히 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쉬웠다. 초반 상대 흐름에 밀리다가 우리 페이스 왔을 때 득점이 되었다면 수월했을 거다. 실점 이후 득점하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실점보다 득점을 먼저 해야 강팀이 된다. 막판 지소연의 골로 비겼지만 감독으로서는 아쉬운 경기"라고 승리 소감을 밝히며 총평까지 내렸다. 

이어 그는 전유경의 부상과 데뷔전을 치른 김민지의 활약에 대해선 "전유경은 부상 체크를 해야 한다. 진료를 봐야 한다. 김민지는 WK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 직관 많이 했다. 스태프와 논의 끝에 승선시켰다. 미드필더를 보고 있지만 활동량이 많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비로 등록되어 있으나 언제든 득점할 수 있는 선수다. 미드필드에서 선 굵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날 슈팅 수 대비 아쉬운 골 결정력과 더 강한 상대인 일본전 대비에 대해선 "중국전에 대비해 하프 스페이스 공략을 훈련했다. 선수들이 조급한 마음에 오프사이드에 많이 걸렸다. 짧은 시일 내에 일본과 겨루는데, 회복에 집중하고 잘못된 부분은 선수들과 미팅 및 리뷰를 통해 대비하겠다"라며 계획을 전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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