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역시 지소연! 후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 여자축구 신상우호, 중국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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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소연이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1위)이 9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FIFA랭킹 17위)에 2-2로 비겼다.
후반 27분에는 김민지의 중거리 슈팅이 중국 선수 맞고 굴절되어 골 라인 아웃됐다.
대한민국은 후반 동점골을 위해 중국 진영을 지속해서 두들겼고, 후반 추가시간 지소연의 중거리 레이저 슈팅이 터지면서 2-2 극적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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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역시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의 극적 동점골로 한국 여자 축구가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따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1위)이 9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FIFA랭킹 17위)에 2-2로 비겼다.
신상우호는 에이스인 '지메시' 지소연과 '주장' 이금민을 비롯해, 김혜리, 장슬기, 강채림 등 베테랑들이 선발로 나섰다. 이밖에 전유경, 정민영, 문은주 고유진, 노진영이 필드 플레이어로 자리했으며, 김민정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서브에는 혼혈 선수인 케이시 유진 페어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는 김신지, 추효주, 김민지, 박수정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이자 주축인 최유리와 이영주가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최선의 라인업을 꾸린 신상우호는 FIFA랭킹이 4계단 높은 중국에 초반 고전했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야오 웨이에게 왼발 슈팅을 내주며 실점했는데, 오른쪽 라인 크로스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중국의 크로스를 우리 수비진이 헤더로 걷어냈지만, 야오 웨이가 리바운드 볼을 놓치지 않았다.


대한민국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전반 18분에는 맏언니 지소연의 오른발 프리킥이 빗나갔다. 4분 뒤 대한민국은 전유경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김민지와 교체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그러나 '공격 앞으로'라는 신상우호의 모토대로 대한민국은 지속적으로 중국을 괴롭혔다. 전반 37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채림이 대각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비껴갔다.
전반 43분에는 장슬기의 스루 패스가 문은주를 향했고, 문은주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대각 슈팅을 때렸으나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2분 뒤에도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전반 45분 대한민국의 왼쪽 크로스가 원바운드되어 튀어 오르자 강채림이 머리를 갖다댔다. 그러나 역동작에 걸린 중국 골키퍼가 뒤늦게 쳐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두드리니 열렸다. 대한민국은 전반 추가 시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가 쳐낸 볼을 득달 같이 달려들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1로 전반을 마친 대한민국은 하프타임에 문은주를 빼고 현슬기를 투입했다. 중국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샤오 즈친이 왕 슈앙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시도한 헤더 슈팅이 대한민국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향했다. 그러나 김민정 골키퍼가 선방했다.
중국은 후반 10분 류 징과 장신을 빼고 왕 옌원과 탕 지아리를 집어 넣었다. 이금민과 왕 옌원의 충돌 상황 이후 경기가 소강 상태로 빠진 가운데, 중국은 리 멍원의 크로스를 샤오 즈친이 헤더로 연결했고, 바로 이어 진 쿤의 패스를 받은 왕 슈앙의 왼발 슈팅까지 나왔다.
중국의 두드림은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22분 중국이 왼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니어 포스트에서 머리로 살짝 돌려서 문전으로 투입된 볼에 샤오 즈친이 재차 헤더로 연결하며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은 추격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27분에는 김민지의 중거리 슈팅이 중국 선수 맞고 굴절되어 골 라인 아웃됐다. 후반 35분에는 현슬기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신 감독은 바로 이어 강채림을 빼고 추효주를 투입하며 기동력과 결정력을 보강했다.
이에 질세라 중국도 86분이 지나는 시점에서 진 쿤 대신 지 지에를 투입했다. 신상우호는 이금민을 빼고 케이시를 집어 넣었다. 대한민국은 후반 동점골을 위해 중국 진영을 지속해서 두들겼고, 후반 추가시간 지소연의 중거리 레이저 슈팅이 터지면서 2-2 극적 무승부를 거뒀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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