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윤희숙…“당원 중심으로 국민 눈높이 혁신”
[앵커]
좌초 위기에 놓였던 국민의힘 혁신위 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임명됐습니다.
당원 중심으로 재창당 수준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는데, 당 안팎에선 혁신위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의원이 사퇴한 지 이틀 만에,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 속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는 혁신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당내 경제통으로 꾸준히 쓴소리를 해 온 윤 위원장은 혁신의 주체는 당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임 지도부 등에 대한 인적 쇄신도 당원 뜻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특정인들에게 칼을 휘두를 권한을 우리 당원은 어떤 개인에게도 준 적이 없습니다."]
또 혁신의 성공 조건은 국민 눈높이라며 전 당원 투표 등을 통해 재창당 수준의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인데 그것을 만약에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러면 우리 당은 쓰러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40여 일의 짧은 활동 기간, 전권 없는 혁신위가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구심은 여전합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혁신이라는 것이 전권을 안 가지면 혁신을 못 하거든요. 저한테 (전권을) 안 주신 거 보면 그다음도 받기 힘들지 않을까."]
[김용태/국민의힘 의원/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청산 대상들이 아주 똘똘 뭉쳐서 혁신위를 계속 좌초시키거나 아니면 공격하거나 할 텐데..."]
국민의힘은 다음 달 중순 전당대회 개최를 목표로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차기 지도부 선출 준비에도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공천개입 핵심 물증’ 윤상현 휴대전화 미제출…야간 추가 압수수색도 실패
- 열화상 카메라로 봤더니 지붕은 60도…폭염도 ‘불평등’
- 박정훈 대령 1년 9개월 만에 무죄 확정…“공소권 남용” 항소 취하
- 트럼프, 한국 콕 집어 압박…“스스로 방위비 부담해야”
- AI 키운다는데…인재들 “한국 떠날 겁니다”
- [단독] 5급 승진자 전용 ‘공무원 하숙촌’…혈세 수십 억 증발
- 이진숙, 제자 논문 비문까지 ‘복붙’ 의혹…차녀 유학 논란엔 “송구”
- 무더위 식히는 ‘운탄고도’…폐광지에서 관광 명소로!
- 이 대통령, 국무회의서 방통위원장 배석 제외 “정치중립 의무 위반”
- 하이브 방시혁도 검찰로…주가조작하면 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