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1명과 성관계하고 영상 유포한 中 ‘붉은 누님’ 정체 알고보니…

박준우 기자 2025. 7. 9. 2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30대 남성이 여장한 채 여러 남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난징 지방 경찰은 지난 6일 음란물 유포 혐의로 중국인 남성 자오(焦) 씨(38)를 체포해 구금했다.

'붉은 누님'이라 불리는 자오 씨는 여장을 한 채 남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혹해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장한 채 여러 남성과 성관계후 영상 유포
‘60세 설’ 제기돼 왔으나
잡고 보니 38세, 만난 남성 수는 부인
펑몐신원 캡처

중국에서 30대 남성이 여장한 채 여러 남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난징 지방 경찰은 지난 6일 음란물 유포 혐의로 중국인 남성 자오(焦) 씨(38)를 체포해 구금했다.

‘붉은 누님’이라 불리는 자오 씨는 여장을 한 채 남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혹해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앞서 중국 온라인상에서 “난징 동부 도시에서 ‘붉은 누님’이라 불리는 60세가 자신의 집에서 1691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이후 전날 웨이보에서는 ‘붉은 누님’이라는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으며, 최소 2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성관계 영상 공유 사실을 확인하고 자오 씨를 음란물 유포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오 씨의 나이가 온라인상에서 알려진 60세가 아닌 38세라고 밝혔다. 또한 자오 씨가 1000명이 넘는 남성과 만났다는 사실도 부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동성애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성관계를 촬영하고 유포하는 건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붉은 삼촌’이 폭로된 이후 온라인상에는 자오 씨와 만났을 것이라 추정되는 남성 100명의 얼굴 사진이 공개되며 여성들에게 “사진 속에서 약혼자나 남편의 얼굴이 있는지 확인하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성병 위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시 보건당국자는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밀접 접촉자로 건강이 걱정된다면 언제든지 검사를 받으러 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박준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