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구속심사 '5시간 진행' 휴정… 오후 8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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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가 달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5시간 진행 후 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남세진 부장판사가 진행하는 구속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인근에 모여 영장 기각을 요구했다.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첫 구속심사 때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재현을 막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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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선포' 영상 시청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가 달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5시간 진행 후 휴정했다. 심사는 오후 8시쯤 재개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남세진 부장판사가 진행하는 구속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인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 12·3 불법계엄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속 필요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검팀에서는 박억수 특검보와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 등 검사 10명이, 변호인단에서는 김홍일·배보윤·송진호·채명성·최지우·유정화·김계리 변호사 등이 투입됐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심문 이후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양보 없는 공방이 이어진데다 휴정 등으로 심사 시간이 길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하루를 넘겨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인근에 모여 영장 기각을 요구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이 불법계엄을 선포할 당시의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윤석열"을 연호하기도 했다.
경찰은 45개 부대 2,700명을 투입한 경비를 펼쳤다. 법원 인근 서울중앙지검 입구에는 경찰버스가 늘어섰고, 법원 입구에서는 소지품 검사 등이 이뤄졌다.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첫 구속심사 때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재현을 막기 위한 조치다.
장수현 기자 jangs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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