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尹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 높아.. 당당하게 수사 임해야 - 국힘 인적 청산? 팀 성적 떨어지면 감독이 책임지고 그만둬야 - 특검, 국힘 수사는 필요하고 적법한 선에서 진행해야 - 8월 전당대회 준비 중이나 전당대회 연기론도 나오기 시작 - 한동훈, 당대표 출마 가능성 점점 더 낮아져 - 친윤이 장동혁 지원? 불가능한 상황은 아냐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성국 > 예, 반갑습니다. 부산진구갑 정성국입니다.
◎ 진행자 > 그 전에 잠깐 속보 전해드리면요. 윤석열 씨 구속영장 심사가 휴정했고요. 저녁 식사 후에, 오후 8시에 다시 재개할 듯하답니다. 영장 나오겠죠? 어떻게 보십니까?
◎ 정성국 >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에 나오죠? 저는 청구될 확률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구속영장 청구될 확률이
◎ 진행자 > 예, 영장 발부될 가능성이.
◎ 정성국 > 조금 높다 보는 게 지금 이제 김성훈 차장, 강의구 전 부속실장 같은 분들의 진술이 좀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변호인들이 입회했을 때의 말과 없을 때 말이 다르다'. 그런 부분에서 지금 증거 인멸의 우려가 확실히 좀 있는 것을 우리가 충분히 생각할 수 있어요. 도주 우려까지는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 그리고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 수사를 받는 태도는 분명히, 지금 9시에 출석하나 10시 출석하나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런 걸로 특검하고 실랑이 벌이고 하는 부분들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들이죠. 검찰 총장까지 하셨고 대통령까지 역임하신 분이 그렇게 하셔서는 안 된다 생각해요. 그래서 좀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시는 게 맞다.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예. 정치 얘기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아까 잠깐 쉬는 시간에 제가 여쭤봤듯이 당 분위기 좀 어떻습니까? 전달 좀 해 주시죠. 의총 하셨죠?
◎ 정성국 > 그러니까 지금 저희가 말로는 반성, 변화, 쇄신을 이야기하지만 국민들께 보여주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정말 아쉬운 부분은 지금 지도부, 비대위나 원내지도부 또는 당직 이분들이,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분들이시겠죠. 근데 그분들이 과거와 단절된 분들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과거의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인연들이 있고, 또 행적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 분들이고 하다 보니까. 우리가 지금 가장 중요한 미래로 나아가야 되는 분들이 당을 이끌어주면 좋은데 지금 그렇게 포진돼 있는 분들이 그런 아쉬움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바라볼 때는, 우리 뉴스하이킥도 청취율이 막 떨어지면 사람을 바꾸면서 인적 쇄신을 할 거 아닙니까? 그런 거죠. 그렇죠? 지금 여기 있는 기계 바꾸면 뭐합니까? 아무 의미 없잖아요. 그런 것처럼 당이 바뀌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건 책임지는 거잖아요. 사람이 바뀌고 사람이 물러서는 건데, 하나도 그런 게 없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근데 사람을 바꾸는 말씀하시니까요. 오늘 새로 온 윤희숙 혁신위원장, 인적 쇄신은 없다고 못을 박아 버렸습니다. 그래가지고 무슨 혁신이 되겠습니까? 제가 그거 여쭤보려 그랬습니다. 안 그래도.
◎ 정성국 > 그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그때 당무 감사 추진한다 해 가지고 좀 진행되고 했잖아요. 인적 쇄신에 관련된 거죠. 그렇죠?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정성국 > 안철수 의원도 '혁신의 첫 순위는 인적 쇄신이다' 하면서 과감하게 한번 하려다가 결국은 좌초됐죠.
◎ 진행자 > 좌초됐죠.
◎ 정성국 > 근데 윤희숙 원장이 그걸 수락을 했어요? 안철수 의원이 그렇게 안 되자마자 바로 하루 이틀 만에 수락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좀 의외였어요. '아, 이렇게 혁신위원장이 나타나네. 좀 쉽게 나타나네' 생각을 했는데 지금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는 인적 청산, 이 부분에 대해서 물러섰지 않습니까? 물러섰죠?
◎ 진행자 > 예. 물러선 거 아니겠습니까. 선언을 해 버렸으니까요. 그걸 하겠다 그래도 안 되는데. 최초 일성이 '인적 쇄신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선언을 해 버렸으니까요. '당원들이 한다', 제가 읽어 보니까 그런 거던데.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 정성국 > 당원들이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저도 묻고 싶네요. 그래서 지금 사실 혁신위가, 안철수 우리 의원이 혁신위원장 맡을 때도 저는 한결같이 과거의 혁신위의 사례를 보더라도 혁신위가 성공한 사례가 별로 없고, 그리고 지금 우리 당의 어떤 지도부를 이루고 있는 분들이 혁신위의 그 혁신안, 획기적 혁신을 받아들일 의지가 없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기대가 크지 않다 했는데. 우리 윤희숙 이번 신임 혁신위원장도 오늘 발언하는 걸 보면 거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혁신의 구색은 갖춰야 되니까 혁신위 돌리는 건 해야 되겠죠.
◎ 진행자 > 정 의원님이 이렇게 실망하고 계시니까요. 대다수 의원들이 그런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 '바뀔 건 없다'. 당이 그렇다면 출구가 안 보이는데요, 제가 언론 입장에서 보기에. 어떻습니까, 상황이? 아까 처음에 여쭤봤던 게.
◎ 정성국 > 출구가 안 보입니다.
◎ 진행자 > 그렇죠?
◎ 정성국 > 예.
◎ 진행자 > 그럼 무기력할 수밖에 없고요.
◎ 정성국 > 그 무기력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실도 특검법들이 특검법이 이제 실제로 목을 죄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의원실을 압수 수색하는 일이 생겼고 그리고 지금 여러 사안들에 대해서, 혐의가 있는 분들에 대해서 출국 금지도 시키고 지금 특검이 이제 지금 본격적으로 수사 들어갔어요. 그러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하겠나' 했던 부분들을 실제로 하더라고요. 정말 우리가 생각하던 강력한 수사가 들어오면서 여기서 또 인지된 사건까지 수사를 하게 되면
◎ 진행자 > 그렇겠죠.
◎ 정성국 > 그리고 과거에 조사가 끝났던, 마무리됐던 형태에 있는 수사들도 다시 끄집어내서 하고 이렇게 되다 보면 이게 '도대체 어느 의원들을 어느 정도까지 수사가 들어갈까?' 불안한 거죠. 그 불안한 상황에서 우리 당에 그러면 의원들이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를 나눠도 이걸 어떻게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방어해 줄 수가 있습니까? 그렇죠? 방어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 진행자 > 방어가 안 될 텐데요. 그건.
◎ 정성국 > 쉽지 않죠.
◎ 진행자 > 행위들이, 다 노출된 행위들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 정성국 > 예. 그러면 방어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우리가 뭉치자 말을 하지만 뭉칠 방법도 참 쉽지 않고. 또 어떻게 해야 될지도 좀 난감한데, 오늘도 아까 의총할 때 그 박찬대 원내대표가 발의했던 내란 특별법이라든가 그 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리가 이런 쪽으로 맞불 작전을 하자 하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맞불 작전을 하는 건 당연히 해야 됩니다. 해야 되는데, 과연 우리가 지금 이렇게 많이 몰려 있는 수세를 어떻게 좀 이겨낼 수 있을지 참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예. 특검 수사가 진행되면 지금 정 의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예를 들면 말입니다. 내란 당시의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 그분이 한 행위가 많이 노출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 보고 무슨 정치 탄압이다 하고 만약에 그 국민의힘에서 주장을 하면 별로 국민들 공감은 못 얻을 것 같아요, 제가 보면. 수사 자체를 가지고.
◎ 정성국 > 그 부분에 있어서 만약 특검이 정말 수사가 필요하고 수사에 대한 명분이 있는 거라면 저희들이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럴 것 같아서요.
◎ 정성국 > 그거는 어쩔 수가 없고요. 그래서 일단 꼭 조사를 받을 수밖에 없는 분들은 저희가 방어가 쉽지가 않은 상황인 거 같아요.
◎ 진행자 > 그럴 것 같아서요.
◎ 정성국 > 근데 좀 애매한 분들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정말 소극적인 행위, 그다음에 우왕좌왕했던 행위. 이런 부분들을 어디까지 수사할 수 있는 것이냐, 어디까지 가담했다 볼 수 있는 것이냐, 무엇이 방조였느냐, 이런 기준을 정하는 게 참 어렵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특검이 정치력을 발휘해서, 너무 이렇게 좀 확대시키고 재생산하고 막 넓히고 이러면서 저희 당을 초토화시키겠다는 식으로 들어오게 되면, 그때는 저희들도 이제 어쩔 수 없이 사생결단 식으로 투쟁할 수밖에 없는데 저는 특검이 좀 선을 긋고 필요한 수사, 적법한 수사선에서 정리해 주기를 바랍니다. 저희 당의 입장에서, 한 당원으로서,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근데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노출된 일들이 너무 많아서 수사가 정상적으로, 상식적으로 이루어져도 상당 부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 정성국 > 예, 그게 제일 좀 지금 좀 두려운 상황입니다. 두렵고 걱정이 됩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걸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아까 말씀하신 인적 쇄신인데요. 인적 쇄신은 지금 보니까 어림도 없는 거 같고요. 오히려 강화되는 거 같고요. 이른바 친윤이라는 분들의 장악력이. 그럼 유일하게 기대할 수 있는 건 당 대표 선거 같은데. 당 대표 선거도 지금 나온다는 분들을 보면요.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 정성국 > 오늘 일단 당 대표 선거는 아직 확정은 안 됐고요. '8월 중순 또는 8월 말까지 하겠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는 거 같고요. 근데 이제 또 일부에서 전당대회를 좀 연기하자는 이야기들은 나오는 거 같아요. 일부에서. 혁신위가 이제 새로 또 출발은 했지 않습니까? 그럼 그 혁신위가 한 한 달 정도 짧은 시간, 지금 빨리 하면 전당대회를 8월 중순에 한다 그러거든요. 한 달 사이에 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시간도 벌고. 그다음에 사실 이게 우리가 따질 때 너무 기후라든지 날씨도 전당대회를 열기에, 당원들이 그 한 곳에 집결하기에 너무나 좀 상황도 좋지 않고요, 날씨도. 그다음에 전당대회가 우리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 국민의힘에 서로 좀 계기가 돼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많이 수축되고 많이 가라앉았던 국민의힘을 다시, 국민들이 한번 다시 쳐다보게 만드는 계기가 전당대회입니다. 근데 그런 전당대회를 하는 시기가 우리가 지금 집중적으로 두드려 맞고 있는 시기, 이 시기에 전당대회를 해서
◎ 진행자 > 그런 고민이 있군요.
◎ 정성국 > 이렇게 한다면 이게 맞느냐는 이야기가 좀 나오는 거 같아요. 그래서, 물론 '우리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께서 막중하게 지금 여러 일을 맡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지 않느냐. 그래서 빨리 당 대표를 뽑아야 된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 당이 당 대표를 뽑으면서 새 출발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되는 게 지금은 우리가 가장 우리 당이 힘들고 어려운 방어를 해야 되는 시기다. 그렇다면 우리가 전략적으로 지금은 이게 우리가 어떻게든지 투쟁하고 함께하면서 이 시기를 좀 극복해 나가면서, 조금은 우리 당이 새로 출발을 알릴 수 있는 적기인 시점을 찾아서 당 대표, 강력한 어떤 당 대표를 우리가 선출함으로써 새 출발을 보여야 된다. 이런 이야기가 조금 나오는 거 같아요. 근데 지금 현재까지는 그래도 8월 전당대회로 지금 우리 당 지도부는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예. 한동훈 전 대표는 나옵니까, 안 나옵니까? 늘 드리는 질문이지만.
◎ 정성국 > 제가 또 눈빛을 딱 들키면 안 되기 때문에. (웃음) 지난주에 40%라 했는데 앵커님이 또 25% 하자 그렇게 하셔가지고.
◎ 진행자 > 20%라고 했나요? 제가 20 이하라고.
◎ 정성국 > 제가 숫자는 말씀드리지 않고요. 2주 전에 말씀드렸던 거보다 좀 더 낮아지면 낮아졌지.
◎ 진행자 >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 수치에 접근하고 있죠?
◎ 정성국 >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아십니까? (웃음)
◎ 진행자 > 조경태 의원은 조율이 된 겁니까?
◎ 정성국 > 아닙니다. 두 분이 합의한 건 아니고요.
◎ 진행자 > 합의는 아니고. 이심전심은 맞습니까? 그 표현은?
◎ 정성국 > 그 말씀이 더 좀 맞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제 지금 조경태 의원은 위치가 사실 6선 의원이거든요. 저희 당의 최다선 의원입니다. 그 정도 되는 분이 대표께 허락받고 나가고 하는 그런 건 아닌 거 같고요.
◎ 진행자 > 예, 본인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 정성국 > 정치적인 어떤 직감적으로 봤을 때 한동훈 전 대표가 안 나올 확률이 좀 더 높다 보니까, 그렇다면은 지금 나오겠다고 하는 분들의 모습이. 조경태 의원이 선언했을 때만 하더라도 안철수 의원이 사퇴하기 전입니다. 하루 전입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김문수 후보, 또는 친윤에서 말하는 후보, 이 정도 선에서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조경태 의원님 같은 그런 선명한 분이, 탄핵에 찬성하고 계엄을 반대했던 분이 가치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때 이제 '나는 출마해 보겠다'는 말을 한 거거든요. 근데 제가 확인을 좀 해 보니까 조경태 의원님 지금 준비하시는 거 맞고요. 다만 한 전 대표께서 마지막에 출마로 굳히게 된다면, 확률은 낮지만. 조경태 의원님께서 그 뜻을 접을 가능성도 있다.
◎ 진행자 > 그렇게 정리를 할 것이다.
◎ 정성국 > 그런 식으로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같은 진영이라고 규정해도 되는 거죠?
◎ 정성국 > 아무래도 조경태 의원님하고 한동훈 전 당대표는 정치적 동지라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예. 그러니까 둘은 분명히 조율을 할 것이다.
◎ 정성국 >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근데 지금 현재로선 그러면 그쪽 진영에서는 조경태 단독 후보일 가능성이 높겠군요.
◎ 정성국 > 한동훈 전 대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조경태 후보, 의원께서 당 대표 출마를 하면서 한동훈 전 대표가 걸었던, 말씀했던 그런 비슷한 방향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쪽으로 아마 선거전에 뛰어들지 않겠나.
◎ 진행자 > 조경태 의원이 당 대표가 되시면 그래도 당에 약간의 바람이 불지 않겠습니까?
◎ 정성국 > 저는 많이 바뀔 것 같은데요.
◎ 진행자 > 그렇겠죠? 근데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정성국 > 워낙 지금 어찌 보면 지역구를 관리하고 있는 분들의 영향이 크잖아요, 아직도. 당원들이 사실 지역구 의원의 영향을 좀 받습니다. 근데 저희 당의 구조가 아직까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고 그리고 구심점이 사라졌다 하지만 함께했던, 어찌 보면 그 집단이라 해야 되겠습니까? 그 집단은 여전히 지금 건재하거든요. 정치적 목적을 같이 해 왔기 때문에. 그분들 숫자가 더 많아요. 더 많으니까
◎ 진행자 > 현실적으로 좀...
◎ 정성국 > 쉬운 싸움은 아닌 것 같아요.
◎ 진행자 > 가능은 합니까? 혹시? 유권자들의 변화나 이런 걸로 인한?
◎ 정성국 > 저희 당이 지금 이런 쇄신의 목소리가 너무 크게 나오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너무 당이 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과거를 상징하는 분을 당선시켰을 때 우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판단들이 좀 더 올라오고 또 언론에서 평가들도 그런 게 많이 나온다면 조경태 의원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겠죠.
◎ 진행자 > 가능은 하다.
◎ 정성국 > 불가능한 도전을 하는 일은 없겠죠.
◎ 진행자 > 이른바 친윤들은 '장동혁 의원을 민다'. 이런 보도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서정욱 변호사의 주장입니다만.
◎ 정성국 > 저는 그분의 주장이라 생각하고요.
◎ 진행자 > 아닌가요?
◎ 정성국 > 물밑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런 일은 있을 수 있겠죠. 장동혁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의 어찌 보면 오른팔처럼 여겨지다가
◎ 진행자 > 정 의원님이 싫어하시는 분 같은데요. 맞습니까?
◎ 정성국 > 저는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분의 삶은 그분의 삶이고 그분의 정치적 판단은 정치적 판단이고.
◎ 진행자 > 그럼 표현을 바꾸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시는 건 빼고, 그분의 행위를 비판하시는 입장에서. 이건 맞죠?
◎ 정성국 > 비판까지는 아니지만 아쉽죠. 그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그건 같은 얘기로.
◎ 정성국 > 단어가 좀 다르지 않습니까? (웃음)
◎ 진행자 > 예. (웃음)
◎ 정성국 > 그래서 장동혁 의원이 출마한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아직까지 그게 확실한 건 아닌 것 같고요. 근데 친윤이 민다? 그런 쪽으로까지 친윤이 장동혁을 내세운다 그러면, 아직까지 확정이 되지 않은 나경원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들과의 관계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건 하나의 어떤 여러 가지 안 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근데 장동혁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와 관계가 이제 정리되고 난 이후에 보였던 행적들은 친윤에 가까운 행동을 했죠. 그분들과도 지금 교류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 진행자 > 가능성은 있군요.
◎ 정성국 > 그 나올 수도 있죠. 뭐
◎ 진행자 > 나오는데, 친윤의 지원을 받고 이런 어떤 구도가.
◎ 정성국 > 어찌 보면 어느 분이 또 포기하면, 또 친윤이라는 분이 좀 말씀드렸지만 김문수 후보를 또 지지하는 것도 아닌 거 같아요. 김문수 후보가 되는 것도 탐탁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장동혁 의원을 미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나경원 의원은 어떻습니까?
◎ 정성국 > 그분은 지금 제가 보기에는 본인은 의지가 있을 수 있는데 이게 지금 뭐 사실은 뭐, 지난번 당 대표 나왔죠? 대선 후보로 나왔죠? 주변에서 좀 비아냥거리잖아요. '할 때마다 나오냐'고. 그래서 지금 이 상황에서 좀 고민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그분하고 대화를 나누는 건 아니지만.
◎ 진행가 > '로텐더홀 농성도 당 대표 출마를 위한 것이다'. 그런 분석도 있지 않았습니까?
◎ 정성국 > 그런 분석을 하더라고요. 근데 그런 의도가 정치인들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할 수도 있겠죠.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 농성 자체는 좀 진정성 있게, 좀 더 처절하게 했으면 더 좋았지 않겠나. 이런 아쉬움은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 비판은 당 안팎에서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농성이 가져온 어떤 효과를 노렸다면 그 효과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후적으로 보면.
◎ 정성국 > 그렇죠. 왜냐하면 나경원 의원은 어차피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분이기 때문에 그런 뉴스를 탄다고 해서 인지도가 더 올라가는 건 아니고. 그 농성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왔느냐, 당원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왔느냐를 본다면, 제가 보기에는 그게 그렇게 플러스 요인만 됐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자, 정 의원님이 보시기에는요. 인적 쇄신 얘기를 아까 한참 했는데 중요한 얘기가. 당의 인적 쇄신, 현역 의원들 중에요. 인적 쇄신의 대상이 몇 명쯤 된다고 보십니까? 이거 굉장히 중요한 질문인데요.
◎ 정성국 > 그렇죠. 참 어렵네요. 동료 의원들이지 않습니까? 정치적 뜻을 달리하고 또 방향을 달리했지만 함께 국민의힘이라는 타이틀 안에서 함께 정치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제가 그런 말을 함부로 드릴 수는 없고요. 다만 책임져야 되는 위치에 있었던 분. 제가 그런 예를 든 적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어떤 팀이 성적이 곤두박질쳐서 책임져야 될 때 선수들 보고 그만두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그렇죠? 누가 그만두죠? 감독이 그만두잖아요. 그렇게 하면서 이제 변화를 주는 것이고. 그런 것처럼 우리 당도 아까 말씀하신 대로 어느 정도까지 청산 대상이냐 이렇게 할 때. 저는, 말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우리가 대선 패배, 후보 강제 교체 사태, 이런 후보 강제 교체 사태로 인해서 대선 패배로 이어지는 그런 우리 악순환, 그런 있을 수 없는 일에 대한 책임을 가지는 분에 대한 정도는. 책임을 져야 되잖아요.
◎ 진행자 > 책임질 분만이 아니고 지휘를 한 분들, 그러니까 감독의 위치에 있었던 분뿐만 아니고요. 경기를 하다 보면 그라운드에서 뛰지 않고 걸어갔던 사람들도 선수 교체도 해야 되고,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사십몇 명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요, 윤석열 씨 관저 찾아가서 절하고 이랬던 분들을 그대로 인적 청산을 하지 않고 국민들의 시각이 바뀌길 기대하는 건 좀 무리 아닌가요?
◎ 정성국 > 어, 물론 그런 지적은 할 수 있는데 또 그때 관저를 찾아갔던 분들의 마음이. 사실 보수가 결집을 좀 했잖아요.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보수에 있는 많은 분들이 결집하면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올라갔고. 그리고 또 무리한 수사, 이런 데 대한 또 지적도 나왔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이거는 윤석열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이게 '우리가, 보수 결집하는 요런 부분에서 국회의원으로서 내가 역할을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그런 마음으로 갔던 것도
◎ 진행자 > 그거는 당내용 발언이고요. 국민들이 보기에는.
◎ 정성국 > 그러니까 그런 생각으로 갔던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갔던 분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 그걸 가릴 수가 없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러니까요.
◎ 정성국 > 마음에 들어갈 수 없으니까.
◎ 진행자 > 그러니까 노출된 거는 그냥 객관적으로 그걸 객관적인 사실로 인정을 해 버리면 되죠. 그걸 마음속을 가리려고 그러지 말고.
◎ 정성국 > 근데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이제 또 억울한 분도 많이 나올 것이고. 예. 그래서 그건 말씀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예, 시간이 다 돼 버렸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성국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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