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또 돌아온 황우여 / 818호 새 주인은? / "조폭 두목만도 못하게"
【 앵커멘트 】 정치톡톡 국회팀 장가희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 돌아온 황우여. 국민의힘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달에 열리는 전당대회의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낙점됐죠?
【 기자 】 그렇습니다.
황 전 비대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15~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한 당의 원로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전당대회를 비롯해 3번의 선관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 국민의힘 총선 패배 이후 당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꾸려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역시 대선 국면에서 경선 선관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것 같으면서도 주요 국면에서 자주 등장하는 상황을 의식했기 때문인지 황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이런 말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해 5월) - "다시금 선당후사를 되뇌면서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 일할 때라고 다짐했습니다."
황 전 비대위원장은 계파 색이 옅어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관리형 적임자로 불립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어당팔', 그러니까 어수룩해 보여도 당수는 8단이라는 황 전 비대위원장의 별명답게, 독단적이지 않으면서도 차분히 어려운 국면을 잘 풀어나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질문 2 】 다음으로, 넘어가보죠. 818호의 새 주인은. 818호 어딜 말하는 건가요?
【 기자 】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머무는 의원회관 사무실 818호를 말하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22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사용하던 공간이었는데, 대통령 당선 이후 비워진 상태였습니다.
이곳의 새 주인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된 겁니다.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려는 선거 전략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이 사무실은 과거엔 송영길 전 대표가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박찬대 의원측은 "만약, 8·2 전당대회에서 승리할 경우 민주당 당대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질문2-1 】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뿐만 아니라 최고위원도 뽑잖아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서 최고위원 한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인데요.
여기에 초선의 황명선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 인터뷰 : 황명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주당의 미래를 열어갈 최고위원 황명선, 저 황명선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내일이 후보 등록일인데 현재까지 최고위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황 의원 한 명 뿐입니다.
단독 출마가 확정되면 권리당원 찬반 투표로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 질문 3 】 다음 살펴보죠. "조폭 두목만도 못하게" 누구의 말이죠?
【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한 말입니다.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당연히 재구속될 것이라며 경호처를 비롯한 부하 직원들에게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조폭 두목만도 못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일국의 대통령을 3년씩 했다고 하면 국민들에게 마지막 모습이라도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돼요. 조폭 두목만도 못하게…. " 민주당은 "내란 수괴에게 1분의 자유도 필요하지 않다"며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장가희 기자였습니다. [장가희 기자, jang.gahui@mbn.co.kr]
영상취재: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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